TBN 전북교통방송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교통 특별방송을 한다고 25일 밝혔다.전북교통방송은 오는 27일부터 사흘 동안 고속도로와 국도, 지방도 등 실시간 교통 상황을 전달한다.해수욕장과 계곡 등 주요 피서지에는 통신원을 배치해 건전한 휴가문화와 주의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다.문용호 전북교통방송 본부장은 "폭염 속 휴가를 즐기는 피서객을 위해 교통 특별방송을 마련했다"며 "신속하고 정확한 교통정보를 전달해 안전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고속도로를 달리던 BMW GT 승용차 엔진룸에서 불이 났다.25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4일 낮 12시 54분쯤 순천완주고속도로 완주방향 오수휴게소 인근에서 A(58)씨가 몰던 2013년식 BMW GT 차량에 불이 붙었다.A씨는 엔진룸에서 피어오르는 연기를 보고 차에서 내려 자체 진화했다.출동한 소방당국은 보닛을 열어 발화점을 찾으려고 했으나 차량 손상을 우려한 A씨가 거부했다.소방당국은 배기가스 순환장치가 과열돼 불이 난 것으로 추정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를 상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전북 부안군은 군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보험에 가입했다고 25일 밝혔다.부안에 주민등록을 한 주민이면 별도 절차 없이 자동으로 보험 혜택을 받는다. 전국 어디에서든 자전거 사고 발생때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자전거를 타던 중 사망사고를 내거나 중상해를 입히면 3000만원 한도에서 형사합의금이 지원된다. 상해 진단 위로금은 4주 이상 10만원, 8주 이상 50만원이다. 사고 벌금, 사망·후유장해 진단, 사고 처리지원금 등도 보장받는다.피보험자의 고의·자해 등 범죄행위와 심신상실, 정신질환, 경기를 위한 연습용 운전사고는 대상에서 제외
전북도가 폭염 피해가 속출하자 6억6000만원을 추가 투입한다.그동안 도내에서는 온열 질환자 61명 가운데 2명이 사망했고 5만여마리의 닭과 오리·돼지가 폐사했다.도는 특별교부세 3억6000만원과 지자체 재난관리기금 3억원 등 6억6000만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주요 도로 물 뿌림 차량 운행 확대, 무더위쉼터에 휴대용 파라솔 지원 등 무더위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활용된다.앞서 전북도는 8억8000여만원을 들여 무더위쉼터 냉방비 비원, 그늘막 설치, 공공장소 얼음비치, 축사 환경개선 등을 했다.송하진 전북지사는 "폭염빈도
전주 시내버스 제일여객 노조의 부분파업이 닷새째 이어지면서 승객 불편이 커지고 있다.24일 전주시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제일여객지회에 따르면 노조는 지난 19일 오후 3시부터 버스운행 일부를 중단하는 부분파업을 진행하고 있다. 파업에는 조합원 126명이 참여했다.노조는 사측과 진행 중인 임금과 단체협상이 합의점을 찾지 못해 버스운행을 중단했다.조합원들은 체불임금 해결과 정년 연장 등을 요구했지만 사측의 불성실한 교섭으로 임단협이 결렬됐다고 주장했다.노조 관계자는 "노조의 요구안을 사측이 일방적으로 거부해 부분파업을 진행할 수밖에
내연남의 외도를 의심해 가위로 성기를 절단하려 한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전북 익산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47·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6일 밝혔다.A씨는 지난 14일 오후 5시 24분쯤 익산시 자택에서 자고 있던 내연남 B(53)씨 성기를 가위로 절단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주방에서 가져온 가위로 범행하려 했지만 눈치를 챈 B씨는 황급히 자리를 피했다.승강이를 벌이는 과정에서 B씨는 가위에 등을 2차례 찔렸고 성기에도 상처를 입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A씨는 경찰에 전화를 걸어 "내가 B씨를 찔렀다
군산해경은 16일 전북지역 해수욕장 개장과 군산시 섬 연결도로 개통으로 피서 인파가 크게 늘 것으로 보고 해경, 군산시, 소방서, 경찰서, 민간이 참여하는 구조대를 꾸려 통합 운영한다고 밝혔다.기존에는 해수욕장의 수영경계선 내측은 군산시, 외측은 해경이 맡아 안전과 구조를 책임져왔다.해상통합구조대는 이런 구분을 없애 전문 통합구조세력이 어디든 투입되며 참여기관이 동일 주파수를 운영해 정보를 교환하고 신속한 조처를 한다.해경은 해수욕장 개장 전 교육훈련 지원팀, 해상구조대, 군산시 민간안전 요원에 대한 인명구조 훈련을 마쳤다.구조대는
전북 진안경찰서는 대학생 행정인턴을 추행한 혐의로 진안군 환경미화원 A(36)씨를 불구속 입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A씨는 지난 2월 5일 오후 6시쯤 진안군 한 음식점에 마련된 부서 회식에서 대학생 행정인턴 B씨 신체 일부를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회식을 마치고 사무실에 돌아와서도 B씨에게 연락처를 묻고 입맞춤을 시도하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A씨는 "회식 자리에서 B씨 의자를 빼줬을 뿐 추행은 없었다"며 "전화번호를 물어본 것도 출퇴근을 도와주기 위해서였다"고 혐의를 부인했
전북 군산경찰서는 휴대전화 판매점에 침입해 스마트폰을 훔친 혐의(야간건조물침입절도)로 강모(26)씨를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강씨는 지난 5월 20일 정오쯤 군산시 나운동 한 중고 휴대전화 판매점에서 스마트폰 20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지난 9일 오전 6시 30분쯤 군산시 소룡동 휴대전화 판매점에서도 스마트폰 37대를 훔쳤다.경찰은 주변 CCTV를 분석해 강씨를 붙잡았다.조사결과 강씨는 인적이 드문 밤 건물 환풍기를 뜯어내고 그 틈새로 침입한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강씨가 훔친 휴대전화를 팔아 3200만원을 챙겼다고 설
경비함정에 연료를 공급하는 최신형 유류 바지선이 군산해양경찰서에 배치됐다.군산해경은 오는 6일 취역식을 열고 군산항 1부두에 바지선을 배치해 실전 운용한다고 5일 밝혔다.새롭게 배치된 바지선은 1533톤 급으로 유류 85만ℓ, 물 22만ℓ, 폐유 11만ℓ를 저장할 수 있다.길이는 40m, 폭은 16m이며 해양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선체를 이중으로 만들었다고 해경은 설명했다.박종묵 군산해양경찰서장은 "바지선은 대형 해양사고가 발생할 경우 해상구조본부 또는 수중 수색점검 기지로 활용이 가능하다"며 "바지선이 건조목적과 역할을 다할 수 있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자택에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방화)로 A(4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A씨는 전날 오후 7시 7분쯤 전주시 덕진구 한 원룸건물 셋방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휴지를 모아놓고 일회용 라이터로 불을 붙였다.불은 원룸 1층 12㎡를 태워 18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10분 만에 진화됐다.범행 이후 미처 방 안을 빠져나오지 못한 A씨는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방 안에서 먹다 남은 소주병 여러 개가 발견된 것으로 미뤄 술에 취해 범행한 것으로 보인다"며
예술을 결합한 팝업스페이스 '누에살롱'을 통해 새로운 창업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전북도 완주문화재단과 완주군은 완주 로컬푸드와 손잡고 예술이 결합한 창업아이템을 발굴 안정적인 시장진입을 할 수 있도록 인큐베이팅을 지원하는 팝업스페이스 '누에살롱'의 참가 희망자를 다음달 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팝업스페이스 누에살롱은 완주문화자원과 예술이 결합한 창업아이템을 실험하는 공간으로 복합문화지구내 누에 잠종장 폐관사를 리모델링한 곳이다.올해 '누에살롱'의 운영 키워드는 완주 로컬푸드와 예
전북대병원이 혈액형이 다른 간을 간암 환자에게 이식하는 수술에 성공했다.전북대병원은 간암으로 투병 중인 혈액형 O형의 이은이(45·여)씨에게 혈액형 B형인 아들 송현석(24)씨의 간을 성공적으로 이식했다고 22일 밝혔다.혈액형이 다른 간을 이식하는 수술에 성공한 것은 전북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혈액형이 맞지 않는 사람끼리의 간 이식은 심각한 거부반응을 일으켜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어 고난도의 수술 처치 과정과 체계적 관리가 필수적이다.전북대병원 장기이식센터 간 이식팀은 간염으로 치료를 받다 간암 진단을 받은 어머니 이씨와 혈
교회에 침입해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27)씨를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4시 30분쯤 전주시 덕진구 한 교회에서 노트북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지난달 중순부터 최근까지 교회 9곳에 침입해 노트북과 자전거 등 66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쳤다.조사결과 절도전과 22범인 A씨는 출소 일주일 만에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A씨는 "당장 생활비가 없어서 교회에서 금품을 훔쳤다"며 "훔친 물건은 인터넷 중고사이트 등에 팔았다"고 말했다.
한국철도시설공단 호남본부는 땅 꺼짐 현상이 발생했던 전남 장성군 황룡면 와룡리 일대 호남고속철도 보강작업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철도공단은 장성 일대 땅 꺼짐 현상과 관련해 호남고속철도의 안전성을 검토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한국암반공학회에 조사를 의뢰했다.학회는 호남고속철도 주변 지역(폭 160m·길이 400m)을 조사한 결과 지반에서 23∼31m 지하인 암반에 자연 침식으로 형성된 공간 1곳(800㎥)을 발견했으나 철도 안전에는 지장이 없다고 결론 내렸다.철도공단은 안전한 열차운행 환경을 조성하고 사회적인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전북도가 안전을 무시하는 일상 속 관행을 뿌리 뽑기 위해 '안전보안관' 600명을 현장에 투입한다.지역 내 14개 시·군에서 600명이 참여하는 안전보안관은 생활 속 안전 위반 행위에 대해 안전 신문고 등을 활용한 공익 신고, 안전점검, 캠페인 등에 참여한다.안전모니터봉사단과 민간예찰단, 지역 자율방재단, 통·반장 등으로 구성된 이들은 최근 안전보안관 교육을 받고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일반인도 해당 주거지 동사무소 등에 신청한 뒤 교육을 이수하고 안전보안관 증표를 받아 활동할 수 있다.특히 안전보안
전북도는 닭 진드기가 많이 발생하는 7월까지 도내 모든 산란계 농장 계란의 살충제 성분 검사를 한다고 18일 밝혔다.살충제 잔류허용기준에 따라 피프로닐 등 30여종의 성분을 검사한다.도내 전체 산란계 농장 127곳(일반농가 88, 친환경 39)이 대상이다.검사결과 부적합 계란이 나온 농장은 정보를 공개하고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에 따라 조치한다.도는 계란 안전성 검사와 함께 살충제 계란 사태 재발을 막기 위해 '산란계 농장 사육환경 개선 지원사업'을 한다.계사 안 잔류 살충제 성분 제거를 비롯해 시설·장비 교체와 설치,
전주시는 최근 전북지역 최초로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ISCCC)로부터 국제안전도시 승인 통보를 받았다고 14일 밝혔다.국제안전도시는 '모든 종류의 사고, 폭력, 자살, 재해 등 위해요인으로부터 신체적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지속적이고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노력하는 도시'를 의미한다.전주시의 국제안전도시 공인은 국내 18번째, 전북지역 지자체 가운데 처음이다. 인증 기간은 5년이다.이에따라 시는 '국제안전도시 전주'를 대내·외에 선포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안전도시로서의 위상을
등산로나 산 정상에서 술을 마셔도 될까. 전북도가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금지구역을 설정했다.전북도는 모악·대둔·마이·선운산 등 도립공원 주요 탐방로와 산정상 등 17곳을 음주 행위 금지구역으로 지정·공고했다고 8일 밝혔다. 안전사고를 막고 쾌적한 탐방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서다.모악산은 정상지점과 금곡사편백숲 교육장~금곡사~야외식탁(금곡사길), 대원사~수왕사~무제봉~산정상(수왕사길), 모악정 일대 등 4곳이 음주 금지구역으로 지정됐다.대둔산은 마천대 정상 일원과 신선암벽, 양지바위, 천등산 하늘벽 암장 일대 등 4곳이다. 마이산은 암
18일 오후 11시 55분쯤 전북 고창군 대산면 한 양계장에서 불이나 50여분 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닭 3만6000여마리가 죽는 등 3억10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주민 신고로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3대를 동원해 불길을 잡았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