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은 군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보험에 가입했다고 25일 밝혔다.

부안에 주민등록을 한 주민이면 별도 절차 없이 자동으로 보험 혜택을 받는다. 전국 어디에서든 자전거 사고 발생때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자전거를 타던 중 사망사고를 내거나 중상해를 입히면 3000만원 한도에서 형사합의금이 지원된다. 

상해 진단 위로금은 4주 이상 10만원, 8주 이상 50만원이다. 사고 벌금, 사망·후유장해 진단, 사고 처리지원금 등도 보장받는다.

피보험자의 고의·자해 등 범죄행위와 심신상실, 정신질환, 경기를 위한 연습용 운전사고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군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심하고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보험에 가입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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