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임상검사과학회가 오는 8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2023년도 춘계 워크숍'을 개최한다.3일 대한임상검사과학회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생명의과학 연구 및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주제로 진행한다.학회는 "코로나19가 유행할 때 신속하고 정확한 결과보고를 위해 검체 채취에서 진단검사, 안전관리에 이르기까지 임상병리사들의 역할이 절대적이었다"며 "이에 관련 주제로 분과학회 임원, 중앙회 임원, 대학원생 등을 위해 워크숍을 준비했다"고 밝혔다.워크숍 주요 내용은 △임상샘플을 이용한 –omics 연구의 종류·업무절차 △데이터로 보는 생명의
대한모체태아의학회(회장 김영주 교수·이화의대)는 다음달 8일 이대서울병원 지하 2층 대강당에서 '제12회 전임의·전공의를 위한 교육강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학회는 상대적으로 외래진료 경험이 부족한 전공의, 전임의들을 위해 교육강좌를 구성했다.첫 번째 세션은 기본적인 산전관리부터 다태임신 및 고위험임신 등 외래 관리를 이해하는 시간으로 준비했다. 두 번째 세션은 커뮤니케이션 전문강사와 함께 임산부를 포함한 보호자와 소통하는 대화 기법을 배운다.마지막 세션은 외래 진료 심화 과정. 외래에서의 약물처방, 협진이 필요한 임상증상
김영태 서울대병원장은 미네소타 프로젝트 이래로 쌓아온 한국의 우수한 의료 기술과 노하우를 인도네시아에 전수한다.서울대병원은 지난 24일 개최된 2023 메디컬 코리아'행사에서 인도네시아 파트마와티 국립병원과 의료진 교육연수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양국 보건의료분야 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식에는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인도네시아 부디 구나디 사디킨 보건부 장관, 루훗 판자이탄 해양투자조정부 장관, 간디 슬리스티얀토 대
서울대병원이 CSP(Conduction system pacing) 인공심박동기 삽입술 교육센터로 지정됐다.28일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서맥성 부정맥은 심장이 분당 60회 미만으로 느리게 뛰는 질환이다. 인공적인 전기 자극을 통해 심장이 정상 속도로 뛰도록 돕는 '인공심박동기'를 삽입해 치료한다.기존 박동기 삽입은 환자의 치료 목적으로 행해지기는 하지만, 심실 전극의 위치가 가지는 근본적인 특성으로 인해 좌심실 비동기화를 초래해 일부 환자에서 심부전 발생위험을 높이는 문제점이 있었다.CSP은 인공심박동기 삽입술의 최신 지견으로, 기존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배희준 교수가 대한뇌졸중학회(Korean Stroke Society) 이사장으로 취임한다. 임기는 2022년 3월 1일부터 2년간이다.대한뇌졸중학회는 1998년 12월에 창립된 이래로 대한민국 뇌졸중 진료체계와 안전망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정부가 뇌졸중 관련 의료정책을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도록 자문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아울러 정부와 유관단체들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여러 제도와 수가 체계를 개선하는 등 뇌졸중 전문의들을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2020년 아시아·태평양 뇌졸중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서울시보라매병원 류마티스내과가 최근 아시아·태평앙 류마티스학회(APLAR)로부터 Center of Excellence 최고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1963년 시드니에서 설립된 아시아·태평양 류마티스학회는 2016년부터 매년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지역 내 류마티스 센터를 대상으로 연구, 수련과 교육, 환자 진료 등 3가지 분야 업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기관을 Center of Excellence로 선정하고 있다.Center of Excellence 선정은 아·태 류마티스학회 선정위원회가 각 센터별 지난
디지털헬스케어연합포럼은 23일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와 공동으로 2022 심포지엄을 SETEC과 유튜브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은 코로나19 팬데믹 환경에서 '디지털헬스케어가 가야할 길'이라는 주제로 디지털헬스케어를 활용한 코로나 19의 극복방안에 대해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디지털 헬스케어는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인간의 건강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방법을 모두 포괄하는 산업·의료분야가 융합된 종합의료 서비스다.심포지엄은 두가지 세션으로 구성됐다.세션1은 △리얼월드 데이터 활용 코로나 백신 부작의 안전성
서울의대 묵인희 교수 연구팀(이승재 교수·안규식 박사과정)은 정상 및 퇴행성 뇌 노화과정의 기전 연구를 통해 백질 연관 미세아교세포(WAM)를 이용한 백질 노화 역전 가능성을 제시한 종설 논문을 발표했다.기존의 노화된 뇌의 회춘에 관한 연구들은 대부분 신경세포의 사멸이 주된 기전인 퇴행성 뇌질환과 관련된 회백질에 초점을 맞췄다.그러나 연구팀은 정상 뇌 노화과정에서 축삭의 손상이 나타나는 백질 및 소세포의 역할에 주목했다. 미세아교세포는 뇌 속에 존재하는 면역세포를 말한다.그 중 백질 연관 미세아교세포는 백질에 존재하는 수초 찌꺼기를
서울대병원은 흉부외과 손석호 교수가 좌심실 보조장치인 HeartMate3 삽입 수술의 프록터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국내 6번째 프록터로 최연소다. 프록터의 주도로 향후 HeartMate3 삽입 수술이 확대되면 심장이식이 필요한 말기 심부전 환자에게 더욱 안전한 옵션이 주어질 것으로 기대된다.프록터는 신의료기술을 효과적으로 전파하기 위해서 다른 의사들에게 환자 상태에 따른 수술 방법이나 적응증 등 수술과 관련된 사항들을 교육, 관리, 감독하는 전문가를 일컫는다. 선정이 되기 위해서는 해당 의료기술을 이용해 충분한 수술 경험이 필
대한뇌졸중학회는 부이사장이자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된 분당서울대병원 배희준 교수가 11일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2022 국제뇌졸중학회(International Stroke Conference)에서 데이비드 셔먼 상(David G. Sherman Award)을 수상했다고 밝혔다.국제뇌졸중학회는 미국 심장학회(American Heart Association)에서 개최하는 뇌졸중 분야 최고 권위 학회다.전 세계에서 수천 명의 뇌졸중 연구자와 임상의사들이 참석한다. 데이비드 셔먼 상은 뇌졸중 예방과 치료에 평생을 바친 데이비드 셔먼(19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소화기내과 임주현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신철민 교수, 숭실대 한경도 교수 공동연구팀은 지속적 비만이 위암의 발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에 대한 연구 결과를 9일 발표했다.비만이 계속되면 위암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위암 예방을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비만관리를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한국 위암 발병률은 세계 최고로 위암의 위험인자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됐지만 위험인자 중 하나인 비만과의 관계에 대한 연구는 일관되지 못한 결과를 보였다. 특히 기존의 비만 연구는 특정 시점에서의 비만과 위암의 연관성
서울대병원 신장내과 한승석·서울의대 의과학과 이동섭 교수연구팀은 동물 실험을 통해 급성 사구체신염의 콩팥 염증과 섬유화 매커니즘에 관여하는 VISTA의 역할에 대해 연구한 결과를 26일 밝혔다.콩팥 거주 대식세포에서 발현하는 VISTA가 상대 T세포의 과반응을 억제해 급성 사구체신염의 악화를 막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구체신염은 콩팥 내 사구체의 손상으로 인해 발병하는 염증 질환으로 단백뇨나 혈뇨를 동반한다.이 질환은 주로 콩팥 조직 검사를 통해 진단하며, 면역억제제를 사용하거나 저염식, 혈압·혈당조절 등 보존적 치료를 한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산부인과 이정렬, 홍연희 교수팀이 자궁내막종 제거 수술 전 난자동결 등 가임력 보존 치료를 받는 것이 향후 임신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28일 밝혔다.자궁내막종은 자궁 몸체에 위치해야 하는 자궁내막 조직이 난소에 유착해 증식하며 형성된 낭종(물주머니 모양의 혹)으로, 생리통, 골반통, 성교통 등 심한 통증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난소의 기능을 떨어뜨려 임신과 출산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미치는 질환이다.가임기 여성 10명 중 1명이 겪을 정도로 흔하고, 매년 발병률이 증가해 난임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이러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연일 급증하고 있다. 신규확진 2만명을 위협하고 있다.이달 중순만 해도 3000~4000명대를 유지했지만, 지난주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되면서 확진자가 급증하는 양세로 변모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0시를 기준으로 신규확진자를 1만7542명으로 집계했다. 전날(1만6095명)보다 1447명 증가했다. 2020년 1월 시작된 코로나19 사태후 또 정점을 찍었다. 전문가들은 이대로 방치하면 확진자가 10만명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이에 따라 정부는 코로나19 진단검사 체계를 고위험군 중심
서울대병원은 신경과 이승훈 교수가 최근 뇌졸중 교과서 뇌졸중 재발견 고지혈증과 당뇨를 출간하며 6권의 시리즈를 완간했다고 26일 밝혔다.이승훈 교수는 △1권 허혈성 뇌졸중의 진단과 치료(Diagnosis and Treatment of Ischemic Stroke·2017) △2권 출혈성 뇌졸중(Hemorrhagic Stroke·2019) △3권 혈관성 치매(Vascular Cognitive Impairment·2020) △4권 뇌졸중 병태 생리, 기초에서 임상까지(Pathophysiology of Stroke from Bench t
수술이 불가능한 진행성 담도암의 표준 치료법이 10년 만에 바뀔 전망이다. 서울대병원은 종양내과 오도연 교수 연구팀이 표준항암치료제와 면역항암제를 병용해 새로운 표준 치료를 제시한 첫 번째 글로벌 3상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지난 20~22일 열린 미국 임상종양학회 소화기암 심포지엄(ASCO GI 2022)에서 발표됐다. 담도암은 국내에서는 발생률 9~10위를 차지하는 암이다. 서양보다 국내에서 발생률이 높은 암으로, 전 세계적으로도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다. 담도암 환자는 수술이 어려운 진행성 단계에
콧속의 좋은 미생물이 코로나19 감염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김현직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팀은 코 공생미생물인 표피포도상구균이 코 상피세포에서 코로나19의 진입 인자 발현 감소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다룬 연구 결과를 20일 밝혔다.코로나19는 코에서 많이 발현되는 ACE2와 TMPRSS2를 주요 진입 인자로 해 코 점막을 통해 전염된다고 알려져 있다.바이러스는 ACE2를 수용체로 해 세포 내로 침범하며 TMPRSS2는 ACE2에 달라붙은 코로나19의 돌기 단백질을 분해해 세포 내 진입을 돕는다. 코로나19는 사람 세포의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서정원 교수 연구팀(순환기내과 강시혁 교수·디지털헬스케어연구사업부 유수영 교수)은 심혈관질환 환자를 위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하트포유앱를 개발, 사용효과를 분석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20일 연구팀에 따르면 Heart4U는 심혈관질환 환자의 건강을 확인하고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건강 서비스 어플리케이션이다. 앱에서 기록된 데이터를 연동해 자신의 건강을 더욱 체계적이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해준다.앱 설치 후 개인정보 사용 동의를 거치면 크게 5가지의 주요 항목인 △목표 △검사결과 △다이어리
서울대병원운영 서울시보라매병원은 정승용 병원장이 최근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제5차 대한수련병원협의회 심포지엄 및 정기총회에서 제3대 대한수련병원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17일 밝혔다.정승용 병원장은 서울대 의과대학에서 의학교육실장, 교육부학장을 거쳐 기획조정실장과 진료부원장 등 주요 보직을 맡았다. 전공의 수련교육 및 수련환경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년 임기의 제3대 회장으로 선출됐다.1989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국립암센터, 서울대 의과대학, 서울대병원에서 기획조정실장, 진료부원장 등을 거친 정승용 회장은 국내 대장
서울대병원 김붕년 교수팀은 MRI 뇌영상 기반 머신러닝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통한 진단 구분능력의 높은 정확도를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2015년 5월부터 2019년 9월까지 58명의 자폐스펙트럼장애 환자군과 48명의 대조군을 대상으로 조사했다.조기 진단이 어려운 자폐스펙트럼장애(ASD)를 뇌 자기공명영상(MRI) 기반의 객관적·생물학적 지표를 활용해 정확하고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는 근간이 마련됐다. 기존 행동 관찰식 진단의 한계를 보완할 것으로 전망된다.머신러닝 알고리즘은 랜덤포레스트 등 기계학습을 적용해 분류기 형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