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프타임즈 = 이민우 기자) 국내 연구진이 심장 MRI 지표 중 대동맥판막 협착증 환자의 장기 예후를 결정하는 중요한 위험인자와 심장MRI를 이용해 심근 섬유화 정도를 알면 환자의 사망 위험도를 더 잘 예측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이승표 교수팀(제1저자 곽순구 전문의)은 새로운 심장 MRI 기술인 T1-mapping을 적용해 측정한 심근 섬유화가 중증 대동맥판막 협착증 환자의 장기 예후에 중요한 위험인자임을 밝히고, 그 지표들에서 사망의 역치 값을 최초로 규명했다고 23일 밝혔다.대동맥판막 협착증은 심
(세이프타임즈 = 이민우 기자) 서울대병원이 운영하는 서울시보라매병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지원하는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추진하는 디지털 뉴딜사업이다. 인공지능 개발에 핵심인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개방을 통해 전 산업에 지능화 혁신을 촉진하고 일자리 창출을 극대화해 인공지능 강국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국가 주요 사업이다.이번 사업 공모에서 보라매병원은 약품식별
(세이프타임즈 = 이민우 기자) 분당서울대병원 재생의학센터, KSRC한국피부임상연구센터, 코스맥스비티아이는 피부외 이식(human skin explant) 활용 공동 연구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상처회복 및 피부 특성 심화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에서 세 기관은 수술과 여러 요인에 의한 상처 후유증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안전한 물질 연구를 위한 업무 협력에 합의했다.세부적으론 실제 인체 피부에서 영향을 보다 정확히 예측할 수 있는 피부조직 재생 타겟의 시험법 및 물질 연구에 관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세이프타임즈 = 이민우 기자) 무더위로 잠을 못 이루는 날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한 여름 뿐 아니라 1년 내내 본인은 물론 주변의 숙면을 방해하는 수면장애가 있다. 대표적인 예가 수면무호흡증이다.정확한 진단과 치료·처방을 위해서는 수면다원검사가 필요하지만 요즘같은 비대면 시기에 집이 아닌 다른 곳에서의 잠자기가 꺼려 진다. 코골이는 흔하게 경험하는 증상이다. 정도가 심하면 코를 골다가 호흡이 10초 이상 멈추는 무호흡이 반복되는데 이것이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이다.수면 무호흡증 등 수면장애를 객관적으로 진단하는 검사가 수면다원검사
(세이프타임즈 = 이민우 기자) 서울시보라매병원은 피부과 조소연 교수가 희귀 궤양성 피부질환인 망상청피반 혈관병증 발생에 관여하는 특정 유전자의 변이를 확인하고 질환의 발병기전을 규명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망상청피반 혈관병증이란 혈전에 의해 혈류 순환에 문제가 생겨 피부에 얼룩덜룩한 그물 모양 형태가 나타나는 궤양성 피부질환이다.발병률이 매우 낮은 희귀질환이지만 발생 시 피부 궤양으로 인해 극심한 통증이 동반되는 특징이 있다. 환자마다 발생 요인이 다양하기 때문에 자세한 검사와 맞춤 처방이 필요하다.공통적으로 여름철
【세이프타임즈 이민우 기자】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상임이사 들이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적극 동참했다고 16일 밝혔다.지난 9일 챌린지에 참여한 이정근 상근부회장은 "아이들이 안전문제 걱정없이 건강하게 자라나갈 수 있도록 마음을 함께하는 차원에서 이번 챌린지에 동참하게 됐다"며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의미 있는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이정근 상근부회장의 캠페인 참여 이후 이현미 총무이사, 조정호 보험이사, 박수현 홍보이사 겸 대변인이 챌린지를 이어갔다.이현미 총무
(세이프타임즈 이민우 기자) 건국대병원은 유방암 명의로 꼽히는 원자력병원장을 역임함 노우철 교수가 다음달 1일부터 유방암센터에서 진료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노우철 교수는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병원에서 인턴과 레지던트를 거쳤다. 청와대 의무실 외과 군의관, 이화대병원 외과 전임의를 거쳐 1996년부터 원자력병원 외과 교수로 재직했다.2015년부터 2018년까지 원자력병원장을 역임했다. 노 교수는 원자력병원에 재직하는 동안 5000례 이상의 유방암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2009년부터 9년간 34개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류마티스 질환이 코로나19 감염과 중증 위험도를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연동건 연구팀(세종대 이승원·연세의대 신재일·강남차병원 신윤호)은 류마티스 질환이 코로나19의 감염과 중증 위험도를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13일 세계 최초로 발표했다.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활용해 지난해 1월부터 올해 5월까지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20세 이상 성인 13만3609명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류마티스 질환이 있는 8297명과 없는 12만5312명으로 나눠 코로나19의 감염률과 중증 악화 위험도를 비교 분석했다.류마티스
서울대병원은 최근 내분비 교란 특성을 가진 합성화학물질인 프탈레이트에 노출되면 아동기에 자폐적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11일 밝혔다.임신 중 프탈레이트 노출이 4세 아동의 자폐 특성과 연관성을 보였지만, 4~8세의 프탈레이트 노출은 8세 아동의 자폐 특성으로 이어지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남아는 프탈레이트 노출 기간과 자폐 특성 사이의 연관성이 더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프탈레이트는 화장품, 식품 포장, 의료기기, 장난감에서 검출되는 흔한 환경 화학물질이다. 보고에 따르면 프탈레이트는 낮은 지능지수, 주의력 문제, 자
분당서울대병원은 김슬기·서동훈·김현지 산부인과 교수연구팀이 로봇을 통한 자궁경부 광범위 절제술을 받은 환자에 자궁근막 통과 배아이식술을 시행해 임신·출산까지 안전하게 이뤄진 사례를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여성 자궁에서 질 쪽으로 이어지는 입구인 자궁경부에 생기는 암을 자궁경부암이라고 한다. 최근 가임기 여성에서 높은 발병률을 보이는 이 암은 조기 발견이 가능해지면서 자궁 전체를 들어내기보다는 자궁경부만을 절제해 임신능력을 보존하는 방향으로 수술법이 발전하고 있다.문제는 자궁경부에 광범위한 절제술을 받고 나면 해당 부위가 폐쇄 혹은
서울대학교병원은 국립정신건강센터와 공공의료와 정신건강의학의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서울대병원 대한의원 제1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병관 진료부원장, 안용민 정신건강의학과장, 권준수·하규섭·함봉진·박혜윤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와 국립정신건강센터 이영문 센터장, 남윤영 의료부장, 이강희 기획홍보과장, 임선진 성인정신과장, 전명욱 성인정신과 전문의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진료 협력·자문과 학술 및 공동 연구, 전문 인력 교육 등 상호 발전과 공동 협력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다.이를 위해 두 기관은 △국민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정승용 원장이 3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SOS(Save Our Seoul)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SOS 챌린지는 돌봄사각지대에 놓인 주변 이웃을 살펴보고, 찾아보고, 알려주고, 지켜주자는 취지의 릴레이 캠페인으로 모든 사회적 약자에 대한 폭력 예방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서울시의회에서 처음 시작됐다.최근 김경우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의 추천 지목을 받은 정승용 보라매병원장은 SOS 챌린지를 상징하는 피켓을 든 사진을 통해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정승용 서울시보라매병원장은 "최근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소비자는 제품의 품질을 넘어, 기업의 경영활동과 영향력을 고려한다. 환경(Environment), 사회(Society), 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하는 ESG 경영이 최근 주목받고 있다.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윤영호 교수팀은 기업의 건강가치창출활동을 평가하는 건강가치창출지수(Health-Friendly Activity Index, HFAI)와 제품과 서비스가 소비자건강에 기여한 정도를 측정하는 소비자건강기여척도(Contribution Assessment Tool for Con
고려대 의대 알레르기면역연구소는 안심하고 머무를 수 있는 실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내공기질 무료측정과 맞춤형 컨설팅을 한다고 3일 밝혔다.실내공기 가운데 생물학적 유해인자로 인한 호흡기계 과민성 질환, 아토피성 피부염, 알레르기성 비염 등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유영 연구소장은 "실내공기를 분석해 공기중 유해 미생물의 분포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해 국민보건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이번 컨설팅은 8월부터 진행되며, 실내공기질 무료측정을 원하는 일반가정집 혹은 식당, 카페, 학원 등 다중이용시설과 사업장이
서울대병원은 간담췌외과 췌장담도외과팀(장진영·권우일·김홍범 교수)이 췌장·담도 로봇 수술 누적 1000례를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외과 수술은 일반적으로 개복 수술, 복강경 수술, 로봇 수술로 나뉜다. 미용 효과가 우수하고 회복이 빠른 복강경 수술은 여러 분야에서 개복 수술을 대체해왔다. 반면 췌장·담도 수술은 예외였다.해부학적으로 복잡하고 수술 난이도가 높으며 1~2mm 크기의 췌관을 안전하게 연결하기 어렵기 때문이다.로봇 수술은 이같은 문제를 보완했다. 고해상도 3차원 영상을 확인하며 수술을 진행할 수 있고, 로봇 관절을 이용
서울대병원은 이비인후과 이상연 교수가 제13회 LG화학 미래의학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공모에는 96명이 지원해 5명이 선정, 20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심사위원회는 논문수, 저널영향력 지수(IF) 등을 평가했다.이상연 교수는 전문의 기간 중 다양한 분야에 연구를 진행해 무려 35편의 논문을 발표한 점이 높게 평가돼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이상연 교수는 "상이 독이 되지 않도록 앞으로 정진하는 모습을 보이겠다"며 "유전성 난청의 진단 및 치료에 매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세이프타임즈 후원안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는 무주, 장수 지역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의료사회공헌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전북 무주·장수군은 동부 산악권에 속해있는 전형적인 농촌지역으로 고령자, 장애인, 기초생활수급권자 등 의료취약계층이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병원 수준의 민간의료기관이 많이 부족한 상황이다.서울대병원 강남센터와 무주·장수군는 의료사회공헌 사업 협약을 체결, 지역의 의료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건강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강남센터는 순회무료진료와 의료지원,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건강강좌, 교육, 기타 협력사업 등 다
서울대어린이병원이 시행하는 그룹홈 아동 무료건강검진이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고 27일 밝혔다.그룹홈은 가정해체, 학대 등 보호가 필요한 아동·청소년이 생활하는 소규모 시설이다. 그룹홈 부모가 실제 가정처럼 아동을 돌보며 지역사회 적응을 돕는다.서울대어린이병원은 2011년부터 그룹홈 아동·청소년 대상으로 무료건강검진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검진이 잠정 중단됐으나 지난 4월 재개했다.그룹홈 아동 무료건강검진은 107회 무료건강검진을 시행했으며, 누적 수검 아동은 1415명이다. 앞으로도 그룹홈 아동들이 의료안전망에서 소
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 의료사회복지팀은 23일 제8회 의료사회복지 심포지엄을 코로나19 확산 속 방역지침을 준수해 비대면 유튜브 생중계로 개최했다.심포지엄은 아동학대와 의료기관의 역할을 주제로 서울대병원, 서울시, 서울경찰청이 공동으로 개최했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4월 서울시 제1호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전담의료기관 지정을 기념하고 실질적인 아동보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심포지엄을 기획했다.심포지엄에는 의사, 간호사, 의료사회복지사를 비롯한 의료기관 관계자, 지자체 공무원, 경찰 등 아동보호 업무 전문
김한석 서울대어린이병원장은 우즈베키스탄 국립아동병원에서, 현지 의료진 역량 강화를 위한 대면 연수를 2회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현지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발주한 우즈벡 국립아동병원 의료 인력 역량 강화 사업 일환이다. 서울대어린이병원은 2019년 7월부터 해당 사업을 하고 있다.코로나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이래 온라인으로 교육을 진행해왔지만, 의료진 백신 접종과 현지 병원의 간곡한 요청으로 현지 연수를 결정했다.교육은 서울대병원 의료진이 현지 진료환경을 직접 관찰하고 현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