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형 충주시장은 11일 칠금동 클린센터 화재발생 현장을 방문해 피해상황을 확인하고 화재진압에 전력을 다한 대응인원들을 격려했다.조 시장은 "경찰서, 소방서를 비롯해 빠른 대응으로 피해 확산을 막아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우리가 노력하는 만큼 시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을 이어가실 수 있다는 자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또한 "화재 잔재물이 하천에 유입돼 2차적인 환경오염 피해가 없도록 예방을 강화하고, 화재원인을 정확하게 파악돼 재발을 방지하는 데에도 주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충북 충주의 대형 폐기물 집하장에서 10일 발생한
대전소방본부는 최근 제주에서 개최된 2021년 국제 화재감식 세미나 학술논문 발표대회에서 둔산소방서가 전국 3위에 입상했다고 2일 밝혔다.한국화재감식학회에서 주최하고 행정안전부, 소방청이 후원한 '국제 화재감식 세미나 학술논문 발표대회'는 과학적인 화재감식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국가 간 화재조사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매년 개최되는 대회다.둔산 소방서 소방장 김현균과 공동저자 소방령 박상철, 소방경 김필수, 소방위 박용수 등이 참여했다.이들은 '전동킥보드 물리적 손상에 의한 발화위험성'이란 연구를 통해 충전
(세이프타임즈 = 이찬우 기자)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24일 자동차안전연구원을 방문해 전기차, 자율차 등 미래차 분야의 안전도 강화, 기술개발 등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노 장관은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수행하고 있는 자동차 안전관리, 미래차 연구개발 지원 등 추진현황에 대해 보고받고 자동차 충돌시험 현장, 전기차 제작결함 조사현장을 차례로 점검했다.노 장관은 "자동차안전연구원은 자동차 안전을 검증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기관으로서 자동차 안전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민 신뢰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국민들이
한국화재보험협회는 '2020년 특수건물 화재통계·안전점검 결과 분석'을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화재보험협회는 화재 등 각종 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중대형 건물인 특수건물의 화재안전점검, 방재기술 시험연구, 화재원인조사, 안전문화 개선을 위한 교육홍보 등의 공익업무를 수행하고 있다.협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에 소재한 특수건물 4만8497건에서 발생한 화재건수는 2486건, 화재발생률은 5.13%로 2019년 5.35%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인명피해가 발생한 화재는
1일 오후 5시 36분쯤 충북 음성군 대소면 플라스틱 용기 제조공장 (주)바라서 불이 났다. 이날 화재로 노동자 1명이 양쪽 팔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지만 불은 이날 오후 8시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다.화재 진압과정에서 뿌려진 물이 인근 오수관으로 유입되면서 2차 오염으로 번지고 있다.소방서 관계자는 "화재진압이 완료되면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겠다"고 말했다.2005년에 설립된 바라는 플라스틱 식품용기, 필름, 시트, 판, 벽, 바닥, 피복제품 제조 등 포장용 플라스틱 성형용기 제조업체다. 2020년
한국화재보험협회는 서울 중구 소재 화재취약지역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재난안전교육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서울 중구에는 전통시장, 의류도매상가, 인쇄소 등 화재에 취약한 업종이 몰려 있다.지난 2019년 제일평화시장 화재 등을 계기로 도심지역 화재안전에 관한 관심이 증폭되자, 협회와 중구청은 지난해 2월 '재난예방과 안전문화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재난안전교육을 준비했다.지난 5월 24일 봉제상인협회를 시작으로 전문강사가 중앙시장 상인회, 중구인쇄인협회, 중구지역 자율방재단 등 취약지역을 찾아가 교육을
한국서부발전은 신진도항 선박화재 피해어민 지원을 위한 후원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후원금은 지난 3월 23일 충남 태안군 근흥면 신진항에서 발생한 원인불명의 화재로 피해를 겪은 어민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당시 초속 6~8m의 강풍으로 인해 인근에 정박해 있던 선박으로 불길이 옮겨 붙으면서 피해규모가 커졌다.지난 사고로 31척의 선박이 손실을 입어 재산피해 규모만 170억원에 이른 것으로 추정되며 조업중단에 따른 손해까지 더하면 피해규모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서부발전은 피해어민으로 구성된 대책위원회,
한국화재보험협회가 창립 48주년을 맞이해 14일 기념식을 열었다.기념식은 협회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참석인원을 최소화해 진행됐다.이윤배 이사장은 기념식에서 화재보험협회가 국내 손해보험 위험관리 허브로 자리매김하기까지 반세기 가까이 자신의 역할을 다해준 임직원을 격려했다.이윤배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AI, 빅데이터, 로봇 등 4차산업의 여파가 방재분야에 몰려오고 있다"며 "4차산업이라는 파도를 잡아타고 세계 일류 종합 위험관리 전문기관이라는 협회의 비전을 향해 더 빠르게 달려가
한국화재보험협회는 올해 말까지 전국 599개 전통시장 7만9976개 점포에 대해 화재예방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협회는 2015년부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전통시장 내 소방시설 점검 보수 △상인 안전교육 △화재안전 캠페인 추진 등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통시장 화재안전점검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협회는 3월부터 전국의 전통시장 내 화재감지기,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과 점포 내 소화기 비치 상태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한다.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소화기 분사 교육, 전통시장 점포별 화재안전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거리두기 준수로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겨울철 난방용품 사용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그에 따른 화재발생 위험도 증가하고 있다.이렇게 우리를 따뜻하게 해주는 전기·난방용품 사용이 우리의 가정을 위협하는 화마로 돌변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화재원인 조사결과로 살펴본 올바른 전기·난방용품 사용법을 살펴볼까 한다.지난달 1일 경기 군포시 한 아파트에 화재가 있었다. 원인으로는 추운날씨로 인해 경화된 우레탄폼스프레이를 녹이기 위해 전기난방용품 주위에 두었다가 폭발했다.이 화재로 안타깝게
더불어민주당 재해대책특별위원회가 '고층건물 화재 안전대책 마련을 위한 전문가 회의'를 시작으로 공식 출범했다.오영환 더불어민주당 재해특위 위원장은 29일 국회 의원회관 제2간담회실에서 '울산 주상복합 건물 화재로 본 개선대책'을 주제로 전문가 회의를 열고 관련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전문가 회의는 지난 8일 발생한 울산 주상복합건물 화재 관련 기존 고층건물에 설치된 드라이비트 화재 안전관리의 문제점에 대한 실효적인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전국에는 50층 이상 초고층 건물 117동, 30∼
부산소방재난본부가 2020년 부산 화재조사 감식경연대회를 개최했다.7일 재난본부에 따르면 과학적 화재조사 감식역량 향상을 위해 지난 5일 '2020년 부산 화재조사 감식경연대회'를 개최했다.소방서별 2인 1조로 11개 팀이 참여한 대회는 화재조사, 화재감식, 화재감정 등 3곳 세트장으로 구성됐다. 세트장별 주어진 문제풀이 경연 방식이다.최우수상에 동래소방서(소방장 남성현, 소방장 허정필), 우수상에 강서소방서(소방장 김상욱, 소방장 장명길), 장려상에 부산진소방서(소방장 박정모, 소방장 한경원)가 선정됐다.최우수상을
울산소방본부는 올해 1분기 5만6414건의 신고를 접수하고 1만4855건에 대해 현장출동을 했다고 30일 밝혔다.분야별로는 화재 355건, 구조 4199건, 구급 1만301건으로 하루 평균 화재 3.9건, 구조 46.1건, 구급 113.2건이다. 2분기 화재출동 355건 중 실제 화재는 245건이 발생했다. 사망 3명, 부상 19명의 인명피해와 11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사상자는 5명이 증가했지만 재산피해는 14억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와 달리 대규모 화재가 일어나지 않아 전체 재산피해액이 감
충북소방본부는 최근 노후된 김치냉장고 등 가전제품 관련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증가하고 있어 사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27일 밝혔다.지난 24일 청주시 서원구 A아파트 7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100여명이 대피했다. 소방서 추산 29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집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이어 25일 청주시 청원구의 주택에서도 화재가 발생해 3명이 대피하고, 34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소방에서 화재원인을 조사한 결과, 김치냉장고와 관련된 화재로 밝혀졌다. 김치냉장고와 관련된 화재는 지난 7
21일 경기도 용인의 한 대형 물류센터에서 큰불이 나 근로자 5명이 사망하고 중상 1명, 경상 7명 등 8명이 다쳤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지하 4층에 세워진 화물차에서 폭발음이 들렸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망자는 모두 지하 4층에서 나왔다.불은 이날 오전 8시 29분께 처인구 양지면 제일리 소재 지상 4층, 지하 5층 규모 SLC 물류센터에서 발생했다.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10분 뒤인 오전 8시 39분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에 나섰다.이어 지하층에 고립된
CCTV나 블랙박스 등에 찍힌 '화염의 그림자'로 화재원인을 꼭 찾아내는 분석기법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다.손정호 충남소방본부장은 25일 충청소방학교에서 화재현장에서 발생한 화염과 그림자 모습이 찍힌 영상을 분석, 최초 발화지점을 찾아 증거자료로 활용하는 실험을 발표했다.이번 실험은 지난 5월 2020 화재조사 학술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천안서북소방서의 '광원과 그림자의 특성을 이용한 영상매체 분석기법 개발을 통한 발화지점 판정에 관한 연구'를 토대로 진행됐다.실험은 크게 두 가지 방법으로 실시됐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과학적 화재감식과 증거물 수집능력 등을 높이기 위해 실시한 '2020년 경기북부 화재감식 경연대회' 최종 심사에서 일산소방서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2일 밝혔다.대회는 갈수록 복잡·다변화되는 화재양상에 맞춰 현장 화재조사관들의 과학적 화재감식과 증거물 수집능력을 높이고자 열렸으며, 북부 11개 소방서 화재조사 업무담당자로 구성된 11개팀 22명(2인 1조)이 참가했다.대회는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소화시험장에서 실무 화재감식능력을 검증하는 1차 심사 후, 상위 6개팀을 선발해 현장조사서 작성
경기 이천 물류창고 화재 사망자가 4명에서 6명으로 증가하고 14명의 연락이 끊겼다. 인명피해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29일 오후 4시 30분 불이 난 이천시 모가면의 물류창고 공사현장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화재 당시 이곳에서는 9개 업체 78명이 근무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경기소방본부는 인명피해는 사망자가 4명에서 6명, 중상 1명, 경상 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소방본부는 불이 완전히 꺼지지 않아 화재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폭발 후 불이 확산한 것으로 보고 있다.소방본부 관계자는 "사
서울 도봉소방서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도봉구청, 쌍문1동 주민센터 관계자 등이 화재피해 현장을 찾아 복구작업을 했다고 5일 밝혔다.이날 복구작업은 지난 3일 도봉구 쌍문동 다가구 주택에서 부탄가스 취급 부주의로 발생한 화재로 3도 화상의 부상을 입은 시민을 위해 조동주 도봉의용지대장 외 30여명이 화재 복구 현장에서 영하 11도 강추위에도 구슬땀을 흘려가며 잔해 복구작업을 했다.도봉의용소방대는 화재로 인한 어려움에 처한 구민에게 재활의지와 용기를 주기위한 복구작업을 5년째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최모 의용 소방대원은 "저소득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이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갔다.들떴던 마음이 가라앉고 다시 일상생활로 돌아온 시점에 화재에 대한 안전의식을 놓고 있지 않은지 되돌아 봐야한다.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전통시장 화재는 7건이 발생해 17억4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특히 2017년 1월 15일 여수수산시장 화재는 재산피해 16억7200만원이라는 막대한 피해를 남겨 젊음을 바쳐 생계를 이어왔던 상인들에게 큰 아픔을 남겼다.전통시장은 화재를 확산시킬 수 있는 다양한 가연물질과 크고 작은 점포들이 밀집돼 있다. 따라서 한번 불이 붙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