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소방재난본부가 2020년 화재조사 감식경연대회를 개최했다. ⓒ 부산소방본부
▲ 부산소방재난본부가 2020년 화재조사 감식경연대회를 개최했다. ⓒ 부산소방본부

부산소방재난본부가 2020년 부산 화재조사 감식경연대회를 개최했다.

7일 재난본부에 따르면 과학적 화재조사 감식역량 향상을 위해 지난 5일 '2020년 부산 화재조사 감식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소방서별 2인 1조로 11개 팀이 참여한 대회는 화재조사, 화재감식, 화재감정 등 3곳 세트장으로 구성됐다. 세트장별 주어진 문제풀이 경연 방식이다.

최우수상에 동래소방서(소방장 남성현, 소방장 허정필), 우수상에 강서소방서(소방장 김상욱, 소방장 장명길), 장려상에 부산진소방서(소방장 박정모, 소방장 한경원)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차지한 동래소방서는 부산시장 표창과 한국전기안전공사 부산울산본부장의 특별상도 수상했다. 전국 대회에 출전하는 기회도 주어진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화재조사시험분석실을 상시 운영해 화재조사 원스톱 처리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화재조사 신뢰도 제고를 위해 전문위원(12명) 운영, 학술대회 개최, 화재감식경연대회, 화재조사분석관 신규채용 등 다양한 대책을 추진한다. 화재원인 규명률도 92%다.

변수남 부산소방재난본부장은 "정확하고 과학적인 화재원인규명은 화재예방과 피해저감에 필수적"이라며 "꾸준히 전문요원을 양성하고 역량을 키워 신뢰받는 부산소방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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