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LG엔솔)과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배터리 합작법인 얼티엄셀즈가 미국 현지에서 국채금리로 대규모 장기 투자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12일(현지시간) 얼티엄셀즈에 따르면 미국 에너지부로부터 총차입 가능한도 25억달러의 정책자금 차입계약을 완료했다.미국 에너지부 관계자는 "첨단기술차량제조(ATVM) 프로그램에 따라 배터리 제조 프로젝트에 지원하는 첫 사례"라고 말했다.금리는 미국 국채금리 수준이다. 10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3.6% 정도며 이는 현재 원화 채권시장에서 AA급 회사채가 일반적으로 2~5년 만기에 금리 5
원자로 격납건물 결함으로 가동 중지됐던 전남 영광 한빛원자력발전소 4호기가 5년 7개월만에 재가동한다. 이에 원전 지역 환경단체는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았다며 반발하고 나섰다.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는 한빛4호기가 발전을 재개했다고 12일 밝혔다.한빛4호기는 2017년 6월 격납건물 콘크리트 벽체에서 부실시공이 확인됐다. 벽체를 감싼 내부철판에 부식 흔적이 있어 일부를 걷어내니 원주 방향 전체에 20㎝ 깊이의 빈 구멍이 나 있었다.격납건물 콘크리트 벽체는 원자로에서 방사성 물질이 외부로 누출되는 것을 막아주는 최후의 벽이다.201
삼표산업이 몰탈사업부의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련 설비 강화에 나섰다.8일 삼표산업에 따르면 고용노동부 인천북부지청은 인천 몰탈공장을 방문해 안전개선 활동에 대한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삼표산업은 고용노동부 인천북부지청 관계자 앞에서 몰탈사업부의 안전개선 활동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했다.삼표산업은 벌크시멘트 트레일러 상부 작업에서 추락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 난간대를 보강하고 안전보호구 팝업 키오스크를 설치해 노동자가 안전보호구를 착용할 수 있게 했다.공장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보행자 통로를 개선하고 출차 주의등과 과속
한국석유공사는 8일 태화종합시장상인회로부터 구매한 반찬꾸러미 200박스를 울산 중구청을 통해 홀몸노인세대 등 지역 소외이웃에 전달했다.전달식에는 김영길 중구청장, 한국석유공사 우진하 경영지원본부장,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조진호 사무처장, 태화종합시장상인회 권영호 회장 등이 참석했다.겨울 김장철을 맞아 진행된 이번 반찬 나눔은 코로나19 지속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소상공인과 홀몸노인세대 등 소외이웃을 동시에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태화종합시장상인회와 협업을 통해 제작된 반찬꾸러미는 김장김치 외에도 어르신들의 기호를 고려해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바이오협회,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과 2022년 바이오 기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행사는 K-BIO 도약의 주역인 바이오 기업인의 사기를 높이고 폭넓은 교류와 협업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 처음 마련돼 올해 세번째로 개최됐다. 행사에는 박동일 산업부 제조산업정책관, 고한승 한국바이오협회장, 전윤종 산업기술평가관리원장을 비롯한 바이오기업 CEO 등이 참석했다.행사에서는 바이오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포상이 진행됐다. 시상식 이후 바이오 헬스 분야에서 우수 R&D 성과를 거둔
SK케미칼은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발표한 2022 상장기업 평가·등급 결과에서 최고 등급 A+를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KCGS는 국내 ESG 평가 대표 기관으로 국내 상장회사와 비상장금융사의 ESG경영 수준을 평가하고 등급을 공표한다.올해 평가 모형이 엄격하게 개정되면서 등급이 하락한 기업이 많아졌다. SK케미칼은 어려움 속에서 지난해보다 한 단계 오른 A+를 획득했다. A+등급은 평가 대상 기업 1033개 가운데 상위 0.5%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SK케미칼의 지속가능경영을 인정받았다.지난해 A등급을 받은 환경 부문이 한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올해 ESG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최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한국ESG기준원은 2002년 설립이래 기업의 환경경영, 사회책임경영, 기업지배구조 관행 개선을 위해 ESG부문의 우수기업에 대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올해는 이사회 중심의 실질적 ESG 리더십을 요구하는 강화된 평가모형이 적용됐고 일반 상장사 1033개사 등을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이 가운데 7개 기업이 ESG 부문 우수기업에 선정됐고 공기업으로는 한난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한국ESG기준원 관계자는 "최우수상 선정 사유는
한국수력원자력 본사가 지난 9월 태풍 '힌남노'로 인해 10시간 동안 정전돼 한수원 내부 업무 시스템 전체가 마비됐던 것으로 나타났다.일각에서는 국내 원자력발전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한수원 본사의 재난대응 시스템에 구멍이 뚫렸던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정일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인천연수을)이 한수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6일 오전 7시쯤 한수원 본사 사옥에서 정전과 이동통신 장애가 발생했고, 10시간이 경과한 이날 오후 5시 10분쯤 전력·통신설비가
대성쎌틱에너시스는 프리미엄 대성 S라인 도어록 'DSD-series'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대성쎌틱은 보일러뿐 아니라 환기 시스템과 도어록 등 홈 오토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 고객의 편리한 일상생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도어록 DSD-series는 온도·습도, 열 가열, 견고성, 반복성, 염수분무 테스트 등 8가지의 엄격하고 깐깐한 제품 반복 시험을 거쳐 검증했다.사용자의 편의는 물론 공간의 보안까지 높인 도어록 DSD-series는 7가지의 안전 보호 기능으로 사용자의 안전을 가장 중점에 두고 개발됐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중대재해예방과 안전문화 증진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22일 한국원자력환경공단에 따르면 업무협약에 에스알·한국광해광업공단·도로교통공단·우체국물류지원단·한국기술교육대 5개 기관이 참여했다.참여 기관들은 △안전이슈 공동 대응을 위한 협의체 운영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기술교류 △노동자 중심의 안전보건교육 인프라 공유 △안전문화 캠페인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차성수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국민과 노동자의 인명이 최우선되는 안전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G화학이 국내 최초로 메탄건식개질(DRM) 설비를 상업화한다.LG화학은 공장에서 포집한 이산화탄소와 부생가스인 메탄을 사용해 플라스틱을 만드는 DRM 설비를 구축한다고 17일 밝혔다.DRM은 이산화탄소·포집·활용(CCU) 기술의 한 종류로 기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50% 이상 저감하고 주요 플라스틱 원료를 생산하는 탄소저감 설비다.LG화학은 DRM 공장을 외부 라이선스 기술이 아닌 자체 기술로 구축하고 이산화탄소 전환에 핵심이 되는 촉매까지 독자 기술로 개발했다.지금까지 DRM은 운전 시 촉매 성능이 빠르게 낮아지는 문제로 상업화
임춘택 에너지경제연구원 원장이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 재직 시절 해임 사유에 해당하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처분이 있었음에도 국책연구원장으로 임명된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한무경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이 산업부로부터 16일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임 원장은 과도한 재택근무로 인해 산업부로부터 해임 사유에 해당하는 인사 처분을 받았다. 산업부의 코로나 19 재택근무 관련 지침에 따르면 관리자는 정상근무를 원칙으로 해야 한다. 이 지침을 근거로 하면 임 원장은 정상근무 대상이다.임 원장의 재택근무 현황을 조사한
한국서부발전이 '안심 서부' 구현을 위해 재난상황에 대비한 현장훈련에 나섰다.서부발전은 '2022 안전한국훈련'에 참여해 서인천발전본부에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6일 밝혔다.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안전한국훈련은 재난으로부터 국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난대응체계를 점검하는 범국가적 훈련이다.서부발전이 진행한 훈련에는 인천 서구, 서부소방서, 서부경찰서 등 18개 기관·단체 관계자 100여명이 참여했다.서부발전은 '규모 6.5 지진에 의한 전력공급 장애·
한국가스공사는 전국 34개 도시가스사와 에너지 절약 실천 공동이행 선언문을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행사는 세계 에너지 시장의 불안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정부 에너지 절약과 효율화 정책에 동참하고 에너지 절약을 실천해 글로벌 에너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가스공사와 도시가스사는 동절기 난방수요 피크 기간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고 소비자의 수요절감 프로그램 참여를 독려해 에너지 절약 문화 확산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도시가스 수요절감 프로그램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일정량 이상 주택 난방용 도시가스 소비를 줄이면 캐시백을
한국남부발전은 SK에코플랜트와 발전분야 청정수소 활용과 탄소포집 등 저탄소 에너지사업 협력으로 2050 탄소중립 실현에 나선다.남부발전은 SK에코플랜트와 그린수소·암모니아 저탄소 에너지사업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양사는 그린수소·암모니아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해 국내외 생산 인프라를 구축하고 국내 도입을 위해 협력할 방침이다.SK에코플랜트는 신재생에너지 연계 그린수소·암모니아 솔루션을, 남부발전은 청정수소 인증기준 준수를 위한 생산공정·운송방안을 검토해 추진한다.양사는 연료전지에 탄소포집과 액화 기술을
한국서부발전 감사실은 대전충청감사협의회와 지역 장애인시설에 '사랑의 밥차·물품·후원금'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10일 충남 태안군 중증장애인거주시설 '아이원'을 찾아 공감·나눔의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한 서부발전 감사실과 대전충청감사협의회는 이 활동의 구호를 '우리함께 One(원)하는 세상 만들기'로 정했다.사랑의 밥차를 준비한 서부발전 감사실에서는 몸이 불편한 원우들을 위해 직원들이 직접 식사를 도왔다. 원우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회사에서 지원되는 체육행사 비용 전액으로 생활체육과 실내놀이
LG에너지솔루션 사내 독립기업 AVEL은 제주에너지공사와 EaaS(Energy as a Service)를 통한 제주도 전력망 안정화에 나섰다. EaaS란 분산된 재생에너지 자원과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활용해 전력망 효율화를 돕는 사업 모델이다.AVEL은 제주에너지공사와 '제주지역 전력계통 안정화와 전력신사업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8일 밝혔다.협약식은 지난 1일 제주에너지공사 본사에서 진행됐고 김현태 AVEL 대표, 김호민 제주에너지공사장, 이혁재 LG에너지솔루션 최고전략책임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석유공사는 26일 내부통제규정 제정 논의를 위한 '고위직 반부패 추진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고위직 반부패 추진 협의체는 사장, 상임감사위원, 본부장, 청렴․윤리정책 담당 부서장 등 고위직 11명으로 구성돼 반부패 관련 주요정책을 심의·의결하는 총괄기구다.회의에선 기관 내부통제의 실효성 확보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협의체는 기관 차원의 효율적인 내부통제의 확보를 위해 '한국석유공사 내부통제규정'제정을 추진하기로 의결했다.내부통제 규정은 임직원과 각 부서의 역할과 책임 등을 명확하게 정립해
한국가스공사는 LNG 기반 현장 제조식 수소충전소 구축을 위한 합작 회사 '하이스테이션' 설립을 완료하고 사업 진행을 본격화한다고 26일 밝혔다.가스공사는 지난해 '하이스테이션 설립을 위한 주주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19일 설립 자본금 납입과 발기인 총회를 갖고, 25일 법인 설립 등기를 완료했다.하이스테이션은 삼성물산(상사부문), 우드사이드 등 수소사업을 선도하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주주로 참여했다. 가스공사는 지분율 29%로 최대 주주 지위를 확보했다.하이스테이션은 시내버스 차고지를 중심으로 하루 최대 72대의 수소버스
SK에코플랜트는 기후위기 주범으로 지목되는 이산화탄소를 활용하는 기술 연구에 본격 착수한다.SK에코플랜트는 고려대 산학협력단 심상준 교수 연구팀과 '환경에너지사업소 배기가스의 생물전환 탄소 포집·활용 공동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업무협약을 통해 SK에코플랜트와 고려대학교 심상준 교수 연구팀은 소각시설에서 폐기물을 태우는 과정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로 미세조류를 배양·가공해 플라스틱 대체 원료 등으로 활용하는 기술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미세조류는 빛과 이산화탄소를 먹이 삼아 생장한다. 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