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서부발전이 시행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참여자들이 암모니아가스 누출에 따른 대응훈련을 하고 있다. ⓒ 서부발전

한국서부발전이 '안심 서부' 구현을 위해 재난상황에 대비한 현장훈련에 나섰다.

서부발전은 '2022 안전한국훈련'에 참여해 서인천발전본부에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안전한국훈련은 재난으로부터 국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난대응체계를 점검하는 범국가적 훈련이다.

서부발전이 진행한 훈련에는 인천 서구, 서부소방서, 서부경찰서 등 18개 기관·단체 관계자 100여명이 참여했다.

서부발전은 '규모 6.5 지진에 의한 전력공급 장애·암모니아 누출 대응'을 주제로 △발전소 폭발·화재 △암모니아가스 누출 △지역난방용 열공급 중단 등 다양한 재난상황을 설정한 상태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에서 경찰과 소방서, 군대 등 여러 기관들이 단일 국가무선통신망인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해 소통함으로써 현장 대응능력이 한층 강화됐다.

또 현장에서 기관장이 직접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며 상황판단회의를 주재했고 돌발상황을 가정해 불시훈련 효과를 극대화했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예측 불가능한 재난상황에 대해 현장중심 재난대응체계를 점검해보는 기회가 됐다"며 "재난대응 방안의 효율성을 검토하고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훈련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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