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KR)은 자체 개발한 온실가스 관리 시스템인 KR-GEARs를 통해 '선박 에너지 효율 관리계획서 Part-Ⅲ' 개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SEEMP는 선박의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계획의 수립, 시행, 감시, 평가 등에 관한 절차와 방법을 기술한 문서다.현재 5000톤 이상의 국제항행 선박에는 2018년에 도입된 선박연료유 사용정보의무보고제도(DCS)로 SEEMP Part-Ⅱ까지 개발해 비치됐다.IMO DCS는 선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측정을 통해 배기가스 오염 정도를 측정하기 위한 규
한국지역난방공사는 국내 최초로 열에너지 제품군에 대한 '저탄소 제품' 인증을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저탄소 제품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해 부여하는 인증이다.환경성적표지를 받은 제품 중 생산 공정 등의 온실가스 감축 수단을 검증해 저탄소 제품 기준 이상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달성한 제품으로 관련 법령에 따라 녹색제품으로 인정된다.한난은 고효율 설비 운영, 사업장 간 열 연계를 통한 에너지 절감, 소각열 등 외부 미활용열 이용 등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노력으로 국내 최초로 열에너지 제품군에서 저탄소 제품
한국남부발전은 미국 미시간주 나일스시 카스 카운티에 건설한 '가스복합화력 발전소'의 상업운전을 개시했다고 30일 밝혔다.나일스 가스복합발전사업은 미국 북동부 오대호 인근 미시간주에 1085MW급 가스복합 발전소를 운영하는 사업이다.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은 미국 최대 전력시장인 PJM 시장을 통해 미시간주 인근 산업단지를 비롯해 100만 가구에 공급될 예정이다.10억5000만달러 사업비가 투자된 사업은 남부발전, DL에너지, Indeck Energy가 공동투자자로 참여했다. 35년간 매년 5억달러가량의 매출을 올릴 것으
한국서부발전은 서울 송파구에서 한양, GS에너지와 '여수 묘도 청정수소 생산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협약식에는 최용범 서부발전 기술안전본부 부사장, 안영훈 한양 부사장, 김성원 GS에너지 부사장 등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여수국가산업단지 내 작은 섬인 묘도 일대에 탄소중립 생태계를 갖춘 청정에너지 생산·유통·활용 거점이 구축된다. 묘도 에코 에너지 허브 프로젝트로 2030년까지 15조원이 넘는 사업비가 투입된다.협약은 묘도 프로젝트의 사업주체인 서부발전과 한양, GS에너지가 여수-묘도 항
한국지역난방공사는 현장 작업자 안전 강화를 위해 4차 산업 스마트 기술이 적용된 '지능형 영상 헬멧'을 이달 말까지 전사에 도입하겠다고 28일 밝혔다.지능형 영상 헬멧은 중앙에서 설비를 원격으로 통제하는 제어실과 현장에서 직접 설비를 운영하는 작업자 간 음성·영상·도면·사진 등 실시간 정보를 음성 명령 기반으로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이 시스템은 실시간 영상 통화가 가능해 중앙제어실·현장 작업자의 이중 감시를 통한 현장 내 안전성 확보와 원격 기술을 활용한 효율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송현규 한난 안전기술
한국선급(KR)이 '40K CBM LCO₂ 운반선'에 대한 개념 승인(AIP)을 수여했다. AIP(Approval In Principle)란 선박 기본설계의 기술적 적합성을 검증하는 단계로 해당 선박과 기술에 대해 공식 인증을 받는 절차를 말한다.28일 KR에 따르면 AIP를 받은 선박은 KR과 현대중공업이 공동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됐다. 현대중공업이 운반선의 기본·구조 설계를 수행했고 KR은 설계에 대해 선급규칙·국내외 규정 검토를 통해 안전성과 적합성을 검증했다.최근 탄소 중립을 이해하는 과정에 있어 중간 단계
한국석유공사는 24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개최된 '2022년 한국석유공학회 춘계학술대회'에 참가해 산·학·연 정보공유 확대를 위해 석유가스 개발 관련 연구활동 결과를 발표하고, 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석유개발 기술자료의 공개제도 등을 홍보했다.27일 석유공사에 따르면 학술대회에서는 특별강연과 석유개발사업, 탄소의 포집·활용·저장사업인 CCUS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공사는 저류, 생산, 시추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석유가스 개발·생산에 관한 주요 기술(운영 노하우·사례분석 등)을 공유했다.특
한국동서발전은 2021년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에 따른 성과급 자율반납에 동참한다고 22일 밝혔다.동서발전 경영진과 1직급 이상 간부들은 전력그룹사 재무위기 극복 등 한국전력공사의 반납 취지에 맞춰 성과급을 반납하기로 뜻을 모았다.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연료비 급등에 따른 사상 최악의 영업손실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전력그룹사 간 소통·협업 강화와 기관별 고강도 자구노력을 통해 재무위기 극복에 역량을 집중하고 경영혁신을 통한 효율성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는 항공 화물용 복합방사선 보안검색기 기술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에 개발한 것은 X-선과 중성자를 동시에 활용해 16종의 물질 분별이 가능한 항공 화물용 복합방사선 보안검색기 기술이다.연구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사선기술개발사업을 통해 2017년부터 한국과학기술원, 오르비텍과 공동으로 개발 연구에 착수해 최근 시작품을 구축하고 물질 분별 검증에 성공했다.복합방사선 보안검색기는 6 MV X-선과 14.1 MeV 중성자를 동시에 활용한다. 철, 구리, 흑연, 음식물, 플라스틱 등 금속과 비금속 무
한국석유공사는 곡성 석유비축기지가 무재해 목표 20배수와 고용노동부 PSM 평가 최고등급인 P등급을 6회 연속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곡성 비축기지는 석유제품 210만 배럴을 지상 탱크에 비축하고 있는 서남권 전략 비축시설이다. 1999년 5월 6일 개소한 이후 지난 4월 29일까지 23년간 비축기지를 운영하며 단 한 건의 산업사고 없이 무재해 목표의 20배수를 달성했다.중대재해처벌법으로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달에 진행된 고용노동부 PSM 사업장 정기 이행상태평가에서 곡성 비축기지는 6회 연속 최고
한국남부발전은 오는 30일까지 부산, 하동, 인천, 안동 등 8개 지역에서 5개월간 근무할 체험형 인턴 118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인턴 채용은 서류전형,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된다. 서류전형에서 2배수를 선발,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비대면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된다.체험형 인턴 채용은 사무·기술 분야로 선발할 예정이며 5개월 근무기간 동안 개근, 근무평가 B 이상 등 수료기준을 충족하면 향후 정규직 채용 때 서류전형 5% 가점을 부여한다.남부발전 관계자는 "체험형 인턴의 근무기간이 5개월이므로 충분한 직무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한국전력은 UAE원자력공사(ENEC)와 한전의 합작회사인 UAE원전 운영법인 Nawah가 지난 17일 3호기 운영허가를 취득하고 바라카 원전 3호기 연료장전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연료장전 착수와 더불어 UAE원전 3호기는 단계적인 출력상승시험, 성능보증시험 등 남은 공정을 거쳐 상업운전에 착수할 예정이다.정승일 한전 사장은 "지난 3월 UAE원전 2호기 상업운전 착수에 이어 3호기도 발주사이자 JV 파트너인 ENEC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연료장전이라는 목표를 달성한 것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다"며 "청정전력이 성공적으로 공급될 수
한국서부발전은 건전한 기업생태계 조성과 ESG문화 확산을 위해 '찾아가는 CEO 동반성장 현장경영' 행사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행사는 CEO와 하는 '공감경영' 계획의 일환으로 CEO가 우수 협력기업을 직접 방문해 성장동행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연구개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한성더스트킹을 찾았다. 경기 김포에 위치한 한성더스트킹은 연간 4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강소기업이다. 주로 집진과 진공청소 설비를 생산한다.한성더스트킹은 서부발전과 협업해 미세먼지
윤석열 정부가 '탈원전 정책 폐기·원전 최강국 도약'이라는 에너지 정책 기조를 표방한 가운데 재생에너지 위축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환경운동연합은 16일 보도자료를 내고 "사고 위험을 높이는 원전 확대를 중단하고 고준위핵폐기물 대책부터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새 정부는 원전 추가 건설·수명연장을 통해 원전 활용을 확대하겠다고 했지만 저장시설이 포화 상태에 이른 고준위핵폐기물 처리·원전밀집화로 인한 사고 위험에 대한 대책이 유명무실하다는 것이다.윤석열 정부는 문재인 정부에서 수립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는 유지
한국지역난방공사(한난)는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으로 대국민 서비스 강화를 위해 지역난방 사용자와의 소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한난은 비대면 고객상담의 일환으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해 세대 난방설비 셀프 점검법 등 지역난방 품질 향상을 위한 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하고 있다.지역난방 고객 유형별로 △세대 난방 사용법 △지역난방 설비 운영방법 △고객 지원제도 등 3개 항목으로 컨텐츠를 구성해 지역난방을 사용하는 세대 고객뿐만 아니라 공동주택 기계실 관리자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정보를 제공하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집단에너지 분야의 선도기업으로서 축적된 기술 노하우를 공유하는 아카데미 교육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집단에너지 기술공유 아카데미 교육은 집단에너지 산업의 상생과 관련 기업간 협력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2018년부터 추진됐다.올해는 한국집단에너지협회 회원사 13개 기업 소속 직원 103명을 대상으로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교육을 진행했다.교육과정은 △열병합발전 △열수송시설 △열사용시설 △지역난방기술 등 분야로 구성됐다. 지난해 교육과정에 지역난방기술 분야를 추가해 집단에너지 기술 전반에 대한 직무 교육을 강화했
SK에코플랜트는 한국동서발전이 발주한 4.2MW 규모의 '북평레포츠센터 연료전지 발전소'를 준공했다고 9일 밝혔다.강원 동해시 북평레포츠센터 인근에 위치한 발전소는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로는 세계 최초의 열공급형 발전소다.SK에코플랜트가 자체 개발한 열 회수 모듈이 탑재돼 전력과 열을 동시에 공급할 수 있다.발전소는 연간 3만6800MWh의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다. 1만4000가구가 연간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연료전지에서 발생한 열은 내년 상반기 문을 여는 북평레포츠센터 수영장의 난방과 온수 공급에 사용된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소방청과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협약은 가스사고의 위험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한 차원 높은 국가 가스안전관리체계구축을 위해서다.주요 내용은 △가스 취급 시 안전사고 사전 예방 노력 △가스사고 발생현황과 조사결과 공유 △신속한 사고수습을 위한 상호협력 △사고 원인규명을 위한 현장조사와 합동감식 등이다.공사는 협약을 계기로 실제 가스사고의 초기대응부터 사고수습과 예방대책 수립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공동 대응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전력, 한국수력원자력은 한국을 방문하고 있는 미국 웨스팅하우스(WEC) 패트릭 프래그먼 사장과 각각 면담을 갖고 해외원전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한-미 양국 원자력산업계를 대표하는 기업간의 만남은 지난달 21일 한-미 정상 간 합의한 양국간 해외원전시장 협력강화 약속과 그 맥을 같이한다. 양국 기업간 실질적 원전분야 협력의 시작이 될 예정이다.정승일 한전 사장은 한전-WEC 사장간 면담에서 "해외 대형 원전시장에서 공동진출을 위한 협력모델을 개발하고 그 외 다양한 분야까지 협력을 확대하자"고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11월까지 '수소 전주기 안전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한다.8일 산업부에 따르면 수소경제 활성화로 수소 생산·저장·유통·활용 등 전주기에 걸쳐 다양한 수소 신기술을 개발하고 있지만, 신기술에 대한 안전관리 방안은 미흡한 상황이다.산업부는 지난해 11월 '수소경제이행 기본계획'을 통해 다양한 수소 사용을 위한 전 주기 안전기준을 마련하고, 수소안전관리 법령의 일원화 등 규제 합리화를 추진하기로 했다.산업부는 '수소 전주기 안전관리 종합계획' 수립을 위해 산·학·연 전문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