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케미칼이 2022 상장기업 ESG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았다. ⓒ SK케미칼
▲ SK케미칼이 2022 상장기업 ESG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았다. ⓒ SK케미칼

SK케미칼은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발표한 2022 상장기업 평가·등급 결과에서 최고 등급 A+를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KCGS는 국내 ESG 평가 대표 기관으로 국내 상장회사와 비상장금융사의 ESG경영 수준을 평가하고 등급을 공표한다.

올해 평가 모형이 엄격하게 개정되면서 등급이 하락한 기업이 많아졌다. SK케미칼은 어려움 속에서 지난해보다 한 단계 오른 A+를 획득했다. A+등급은 평가 대상 기업 1033개 가운데 상위 0.5%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SK케미칼의 지속가능경영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A등급을 받은 환경 부문이 한 단계 상승한 A+를 받으며 전체 등급 상승을 이끌었다.

2040 탄소중립 전략을 수립하고 첫 기후변화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 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기후변화 전략을 수립한 것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생산 제품을 재활용, 바이오 소재 등 친환경으로 전환하는 에코트랜지션과 공장에 사용되는 연료의 수소 전환과 태양광 발전 설치 등 사업 환경 전반에 걸쳐 친환경 사업으로 전환한 것도 높게 평가됐다.

이사회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CEO·임원 성과지표에 ESG 과제를 부여하는 등의 노력으로 사회와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지난해와 같은 A+와 A등급을 달성했다.

SK케미칼은 올해 수립한 탄소중립 전략을 기반으로 내년에는 과학 기반 탄소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에 가입·승인을 받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안재현 SK케미칼 사장은 "SK케미칼이 ESG 평가 최고 등급인 A+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구성원들이 힘을 합쳐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최고 수준의 ESG 경영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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