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커로부터 뇌물을 받고 내부 정보를 제공한 혐의를 받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이 재판에 넘겨졌다.인천지방검찰청 형사6부는 LH 인천본부 직원 A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했다고 9일 밝혔다.변호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브로커 대표 B씨가 구속 기소됐고 공범 3명은 뇌물 공여 방조 등으로 불구속 기소됐다.매입임대주택 업무를 맡았던 A씨는 2019년 11월부터 2021년 5월까지 B씨에게 뇌물을 받고 LH 인천본부 감정평가 총괄자료를 16차례에 걸쳐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매입임대주택은 당국이 빌라나
서울 강남구는 불법 클럽 형태 등 위법 운영 일반음식점에 대해 특별 합동점검을 진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합동점검은 지난달 10일 시작해 오는 6월까지 진행한다. 단속 결과 현재까지 6건의 위법 운영 일반음식점을 적발했다.압구정로데오역 주변 일반음식점 일부는 심야시간에 술을 팔며 좁은 공간에서 수백명이 모여 춤을 추는 등 클럽 형태로 불법 운영돼 안전 문제 우려가 있었다. 이 같은 불법 영업은 식품위생법 위반행위로 2개월의 영업정지 처분을 받는다.구는 단속 사각지대를 보완하기 위해 불법 클럽 운영 신고에 주민 포상제도를 전국 최초
가톨릭중앙의료원 교수와 직원 등 9명이 법인카드로 유흥주점에서 6000만원 이상을 사용한 사실이 교육부 감사에서 드러났다.22일 교육부가 공개한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종합감사 결과에 따르면 가톨릭중앙의료원 교수 A씨 등 8명과 직원 1명은 법인카드를 가지고 2018년부터 3년동안 71차례에 걸쳐 유흥주점에서 6151만원을 사용했다.이들에게 제공된 법인카드는 연구비와 전공과 운영비 명목으로 지급된 것으로 밝혀졌다.가톨릭중앙의료원 교수 B씨 등 5명은 지급받은 외과 연구비 5582만원을 헬스장 회원권 구입 등 개인 용도로 쓴 사실이 적발
서울시 마을버스가 재정·인력난 등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마을버스운송조합 전 이사장 박모 씨가 횡령·업무상 배임 등으로 고발당한 것으로 나타났다.박모 씨는 서울시 마을버스가 코로나19로 이용객이 급감하면서 재정위기인 가운데 마을버스 업체 139곳이 모은 조합 자금을 임의로 사용했다는 혐의다.1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시마을버스운송조합 전 이사장 박 모씨는 조합 현직 이사에 의해 서울 관악경찰서에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됐다.박 전 이사장은 2014년부터 2020년까지
소방청은 연말까지 수험생 등 학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대비·대응태세 강화에 나선다.21일 소방청에 따르면 교육부와 범부처 합동으로 '학생 안전 특별기간'으로 지정·운영하는 것과 관련해, 수험생들이 많이 몰릴 수 있는 영화관 등 인파 밀집 예상 장소에 대한 화재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소방청은 △청소년이용시설 △다중이용업소 △초고층 건물을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점검을 하고, 성탄절과 연말연시 기간 다중운집지역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국 소방관서 특별경계근무'를 진행할 예정이다.다음달 5일까지 노래방,
전자발찌를 찬 50대 남성이 한 여성의 집에 들어가 불법촬영을 한 뒤 차고 있던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했다.서울 강남경찰서는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났던 50대 남성 A씨를 20일 오전 4시 44분 서초구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만남의광장 휴게소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A씨는 전날 오전 1시 강남구의 20대 여성 B씨의 집에 들어가 불법촬영을 한 뒤 같은 날 오전 4시 30분쯤 송파구 잠실동 인근에서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A씨는 유흥주점의 운전기사로 근무하고 있었고 같은 주점에서 일하는 B씨의 주소를 기억해뒀다가 한밤중 집에
최근 강남 유흥주점 종업원 사망 사건, 청소년 마약 중독 등 마약으로 인한 사회 문제가 다시금 이슈화 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국내 마약밀반입 근절에 나섰다.경찰청은 하반기 마약류 집중단속 기간을 맞아 오는 14일부터 10월 31일까지 국제마약사범 근절을 위한 특별 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국가수사본부에서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추진 예정인 마약류 집중단속과 연계한 것으로 특히 해외에서의 마약범죄와 국내로의 마약밀반입범죄에 대한 시민신고를 집중적으로 접수할 계획이다.국내는 물론 해외에 체류하고 있는 재외국민·교포 등을
서울 강남의 한 유흥주점에서 마약 추정 물질이 섞인 술을 마신 종업원과 손님이 잇따라 숨지는 사건이 터졌다.8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이 사건 핵심 인물인 손님 A씨의 차량에서 마약 추정 물질 64g이 발견됐다. 통상 1회분이 0.03g인 점을 고려하면 2100명분으로 추정된다.경찰은 마약으로 추정되는 흰색 가루의 해당 물질을 국과수에 보내 성분감식을 의뢰한 상태다. 또 A씨가 어떤 경로로 해당 물질을 얻게 됐는지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지난 5일 새벽 강남구 역삼동의 한 유흥주점에서 근무하던 30대 여성 종업원 B씨는
새마을금고중앙회 이사장을 비롯한 간부들이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던 지난해부터 올해 8월말까지 접대를 위한 업무추진비와 경조비 명목으로 12억3600만원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1일 오영환 더불어민주당(경기 의정부시갑) 의원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지난해 업부추진비 7억4900만원과 경조비 5600만원 8억500만원, 올해 8월까지 업무추진비 4억600만원 경조비 2500만원 4억3100만원을 사용했다.공공기관은 기재부 예산안과 기금운용집행지침에 따라 업무추진비 건당 50만원 이상일 경우 상대방의 소속, 성명을 증빙서류에 반드
무허가 유흥시설의 고객도 17일 0시부터 최대 벌금 300만원의 형사처벌이 가능하도록 서울시가 감염병예방법에 따른 집합금지 조치 고시를 개정했다.기존 고시에서 집합금지가 내려진 '유흥시설'의 범위에 무허가 유흥시설이 명시적으로 포함되지 않았던 탓에 고객들이 10만원 이하 과태료 처분만 받게 되는 문제가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서울시는 16일 오후 '서울시 코로나19 방역강화를 위한 유흥시설 및 음식점 등 방역조치 고시'를 홈페이지에 게시했다.17일자로 내려진 이 고시는 집합금지 대상인 '유흥시
배우 한예슬, 개그맨 박수홍을 비롯한 연예인의 사생활 관련 의혹을 전방위로 제기해 온 유튜버 김용호가 유튜브 활동 전면 중단을 선언했다.김용호는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용호연예부장'에서 라이브방송을 통해 "남들을 괴물이라고 공격하면서 내 안에 또 하나의 괴물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더 폭주하기 전에 멈춰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스스로 당당해질 때까지 방송을 못 할 것 같다"고 밝혔다.그는 자신이 유튜브 방송을 통해 의혹을 제기했던 연예인들을 언급하며 "남을 찌르는 칼에 내가 너무 취해 있었던 게 아닌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여파로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3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학원, PC방, 직장, 재활병원, 골프 지인모임 등을 고리로 하는 새 집단감염이 확인됐다.경기 양주시의 한 식료품 제조업체에서는 지난 27일 종사자 중에서 첫 환자가 나온 이후 직원과 가족, 지인이 줄줄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43명으로 늘었다.충남 아산시 한 제조업체에서도 28일 직원이 처음으로 확진된 후 지금까지 24명의 감염자가 발생했다.인천 미추홀구 한 PC방과 관련해선
이재명 경기지사가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 현장에 대한 긴급 단속에 나서 유흥주점에서 몰래 술을 마시던 위반사례를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이재명 지사는 22일 오후 10시 안양시에 위치한 한 유흥주점을 불시 점검하고 현장에서 술을 마시던 여성접객원과 손님 등 7명을 적발했다.긴급 점검은 이 지사와 40명의 담당공무원이 현장을 방문해 집합금지명령위반 여부 점검과 출입문 개방 협조 안내를 한 후 사업장 내부에 대한 단속을 진행하는 형태로 이뤄졌다.이 지사가 진입했을 당시 현장에는 유흥주점 종사자 2명을 비롯, 외국인 여성접객원 2명과
서울 강북구는 학교 주변에서 영업하고 있던 청소년 유해업소를 완전히 몰아내는데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퇴출된 유해업소는 180곳으로 학교 앞 113곳, 통학로 67곳에 밀집해 있었다. 학교정화구역 200m 반경과 주택가 인근 구역이다.가게는 모두 문을 닫거나 일반음식점, 편의점, 옷 가게, 약국, 커피 전문점 등으로 업종을 전환했다.지난 2015년부터 강북구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학교주변 청소년 유해업소 근절운동'을 펼친 결과다.학교주변 유해업소는 일반음식점으로 신고했지만 실제 유흥주점과 유사한 형태로 불건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형 상생방역'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일률적 제한에서 벗어나 업종별 특성을 감안해 영업시간 등을 달리 적용하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오 시장은 이날 오전 온라인 코로나19 브리핑을 통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희생을 강요하는 일률적인 규제방역이 아니라 민생과 방역을 모두 지키는 상생방역으로 패러다임을 바꿔가겠다"고 밝혔다.그는 "오늘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중앙정부가 자가진단 키트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줄 것을 촉구했다"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속한 사용 승인을 촉구했다.그러면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가 15일부터 일부 완화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와 5인 이상 모임금지 조치가 오는 28일 밤 12시까지 2주간 연장됐다.다만 5인 이상 모임금지와 관련 예외 인정이 일부 확대됐다. 결혼 전 예비 신랑·신부와 양가 부모님 등을 포함해 상견례를 하는 자리에는 최대 8명까지 모일 수 있다.6세 미만 영유아 동반 모임도 8명까지 가능하다. 6세 미만 영유아를 제외한 인원은 지금처럼 4인까지만 허용된다. 6세 미만 영유아 5명과 어른 3명의 조합은 가능하지만 6세 미만 영유아 3명과 어른
충북도가 코로나19 3차 유행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인해 생업에 타격을 입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재난지원금 481억원을 지원한다.26일 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큰 피해를 입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정부 4차 재난지원금 지급에 앞서 민생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다.지원 대상은 유흥주점 등 집합금지 업종 1267곳, 노래연습장 등 영업제한 업종 3만6600곳, 일반 업종 6만5000곳, 행사·이벤트 업종 680곳 등 10만3547곳이다.집합금지 업종에는 200만원, 영업제한과 행사·이벤트 업종에는
수도권 헬스장, 식당,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이 오후 9시에서 10시까지로 1시간 늘어난다. 집합이 금지됐던 클럽, 룸살롱 등 전국 유흥업소 영업도 오후 10시까지 허용된다.오는 15일부터 코로나19 방역 대응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로 한 단계씩 하향 조정된다.하지만 개인간 접촉에 따른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현행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는 유지된다. 직계 가족은 예외를 적용한다.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장관)은
[분야별 주요 일정][정치]▲ 국무총리 코로나19 대응 중대본 회의(08:30 정부서울청사) 국제개발협력위원회(14:00 정부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장)▲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 회의(10:00 국회 본청 환노위회의장)▲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 2021년 제1차 고위당정협의회(07:30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 이낙연 대표, 최고위원회의(09:30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 이낙연 대표, 주한 이스라엘 대사 접견(15:00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 김태년 원내대표, 2021년 제1차 고위당정협의회(07:30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
3일 종료 예정이던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와 비수도권의 2단계 조치가 오는 17일까지 2주 연장됐다.수도권에만 적용해 온 5명 이상의 사적모임 금지 조치는 전국으로 확대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했다.중대본은 최근 일일 확진자가 1000명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지만 증가세는 둔화하면서 현 조치의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중대본은 이같은 상황에서 지난달 24일부터 시행 중인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의 영향으로 주말 이동량이 감소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