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방청은 연말까지 수험생 등 학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청소년이용시설, 다중이용업소, 초고층 건물을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성탄절 및 연말연시 기간 다중운집지역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대응태세를 강화한다. ⓒ 박혜숙 기자
▲ 소방청은 연말까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청소년이용시설, 다중이용업소, 초고층 건물을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점검에 나선다. ⓒ 박혜숙 기자

소방청은 연말까지 수험생 등 학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대비·대응태세 강화에 나선다.

21일 소방청에 따르면 교육부와 범부처 합동으로 '학생 안전 특별기간'으로 지정·운영하는 것과 관련해, 수험생들이 많이 몰릴 수 있는 영화관 등 인파 밀집 예상 장소에 대한 화재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소방청은 △청소년이용시설 △다중이용업소 △초고층 건물을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점검을 하고, 성탄절과 연말연시 기간 다중운집지역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국 소방관서 특별경계근무'를 진행할 예정이다.

다음달 5일까지 노래방, 영화관, PC방 등 청소년이용시설에 대해 비상구 폐쇄여부를 집중 확인하고, 클럽 등 유흥주점과 롯데월드타워엔몰 등 초고층건물을 대상으로 재난발생 대비 비상구 확보와 피난·경보시설 유지·관리사항을 집중 점검한다.

성탄절과 연말연시 전후 4일간을 '전국 소방관서 특별경계근무 기간'으로 정해 24시간 감시 체계를 구축하고, 종교시설·해넘이·해맞이 명소 대상 사전 소방안전점검도 진행한다.

행사 당일에는 소방력 근접배치 등 대규모 다중운집 예상 장소의 사고 대응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비할 방침이다.

이일 소방청 119대응국장은 "인파가 밀집될 것으로 예상되는 축제나 행사장 안전을 위해 경찰·지자체와 긴밀한 협업 을 통해 소방안전대책 추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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