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들어 화석 연료, 플라스틱 등의 남용으로 기후 변화로 인한 환경 재앙이 현실화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기업의 ESG 경영(환경·사회·거버넌스)이 중요한 세계적인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 ESG 경영을 활발하게 전개하는 대기업군의 재무성과를 나타내는 주당순이익(EPS)과 주가 수익률(PER)을 최초로 분석한 연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안창현 미국 캐롤라인대 경영학과 교수가 최근 출판, 발표한 미국 캐롤라인대(Caroline University USA) 경영학 박사논문 '기업의 ESG 활동이 브랜드 자산에 미
2일 오전 9시 25분쯤 GS건설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60대 건설노동자 A씨가 추락해 사망했다.전남 나주 송월동 '나주역 자이 리버파크' 신축 공사현장에서 일하던 A씨는 10층 높이에서 추락했다.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을 거뒀다.건설작업용 리프트를 타고 이동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사고 경위를 파악해 공사업체 관계자의 과실이 드러나면 형사 입건할 방침이다.노동청 관계자는 "경찰 조사와 별도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또는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GS건설이 최근 5년간 하자 판정을 가장 많이 받은 건설사로 파악됐다. GS건설은 지난해 4월 지하주차장 붕괴사고가 발생한 인천 검단신도시 신축 아파트 시공 과정에서 철근을 누락한 사실이 드러나며 '순살 아파트' 오명을 안기도 했다.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GS건설은 2019년 1월부터 지난달까지 3284건의 하자가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에 접수됐다.이 가운데 하심위는 1646건(50.1%)을 하자로 판정했다. 현재 124건은 심사가 진행되고 있다.두 번째로 하자 판정을 많이 받은 건설사는 계룡건설산업(533건)이다. 이어 △대방건
경북 포항 지역에서 부동산 개발 비리 의혹이 제기됐다13일 포항시에 따르면 예전부터 북구 학잠동 93-4번지 일대에 아파트 단지 건립 시도가 있었지만 산사태 위험 등의 입지 조건 문제와 주민반대로 무산됐다.하지만 시는 2021년 11월 12일 해당 부지 외 30필지에서 공동주택이 신축된다는 내용의 공고를 내고 시행사는 주원홀딩스, 시공사는 GS건설이 결정됐음을 알렸다.해당 부지에 지어질 아파트는 포항자이애서턴으로 지하 3층, 지상 38층, 15개동 1433세대 규모로 건축이 허가됐다.문제는 개발지역이 기존 자연녹지였던 공원부지에서
사업장에서 중대재해가 발생할 경우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소홀히 한 사업주나 경영책임자를 1년 이상 징역이나 10억원 이하의 벌금을 물리게 한다.2022년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의 핵심 내용이다. 상시 근로자 50명 이상이나 공사금액 50억원 이상의 사업장에 적용된다.중대재해처벌법 유예 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가 무산돼 지난 27일부터 5인 이상 50명 미만 사업장에도 법이 확대 시행되고 있다.법 시행 이후 기업은 사고 예방에 전권을 부여한 최고안전책임자(CSO·Chief Safety Officer)를 선임해 산업재해 대응에 안간
대보건설이 지난해 4월 발생한 인천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국토교통부로부터 8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데 이어 경기도로부터 1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추가로 받았다.앞서 국토부는 지난 1일 검단 주차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대표 시공사 GS건설과 컨소시엄·협력업체인 동부건설, 대보건설, 상하건설, 아세아종합건설 5개 건설사에 영업정지 8개월(2024년 4월~11월)의 행정처분을 부과했다.도는 대보건설에 영업정지 1개월 처분(2024년 3월)을 내렸다고 7일 밝혔다.해당 조치는 건설산업기본법 위반이라고 판단한 국토부
지난해 4월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가 발생한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안단테 아파트 시공사인 GS건설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영업정지 8개월 처분을 받았다.이는 사망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부실시공에 대해 국토부가 내릴 수 있는 최고 수위 행정처분이다.국토부는 GS건설과 컨소시엄·협력업체인 동부건설, 대보건설, 상하건설, 아세아종합건설 5개 건설사에 영업정지 8개월의 행정처분을 부과했다고 1일 밝혔다.영업정지 기간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다.국토부는 GS건설 등 5개사는 '고의나 중대한 과실로 부실하게 시공함으로써 시설물의 구조상 주요 부분에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등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부실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롯데·GS건설 등 주요 건설사들의 우발채무가 우려할 수준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신용평가사 나이스신용평가는 롯데건설·GS건설·HDC현대산업개발·코오롱글로벌·HL디앤아이한라의 PF 우발채무 현황과 사업진행 등을 분석하고 결과를 17일 밝혔다.우발채무는 미래에 특정 조건이 발생할 때 생기는 특수채무다. PF 우발채무는 건설사가 시행사에 대해 보증한 PF 대출이 시행사 부도 등으로 채무가 되는 것이다.PF 대출은 신용이나 물적 담보를 바탕으로 이뤄지는
우리 경제에 부동산 발 금융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그 중심에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이라는 뇌관이 자리 잡고 있다. 건설사의 시공능력평가 순위 16위인 태영건설이 유동성 악화로 자금난을 견디지 못하고 28일 기업구조조정촉진법 제8조에 따른 금융채권자협의회에 의한 공동관리 절차(Workout·기업구조개선작업)에 들어갔다.이날 만기도래한 서울 성수동 오피스 개발 사업 관련 480억원 규모의 부동산 PF 대출을 갚지 못한 것이다. 그동안 알짜 계열사 매각, 지주사 차입 등을 통해 긴급 자금을 마련했는데도 태영건설이 워크아
국내 대형 건설사들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 우려가 확산되는 가운데 GS건설, 동부건설 등 주요 회사들의 신용등급이 하락했다.26일 한국기업평가 홈페이지에 따르면 최근 GS건설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은 A+(부정적 검토)에서 A(안정적)으로, 기업어음(CP) 등급은 A2+에서 A2로 하향됐다.무보증사채는 지급보증이나 담보 없이 회사 능력이나 신용으로 발행하는 회사채다. CP는 기업이 신용을 바탕으로 발행하는 유통어음이다.한기평은 홈페이지에 공개한 보고서에서 GS건설의 등급 원인으로 △재무부담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측
GS건설이 부실 시공 논란 속에서도 올해 아파트 브랜드 가운데 가장 많은 청약자를 끌어모은 것으로 나타났다.GS건설은 지난 4월 지하주차장 붕괴사고가 발생한 인천 검단신도시 신축 아파트 시공 과정에서 철근을 누락한 사실이 드러나며 '순살 아파트' 꼬리표가 붙었다.20일 리얼하우스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들어 지난 15일까지 1만명 이상의 수요자가 1순위 청약 접수를 한 아파트 브랜드는 14개다. GS건설 '자이'가 19만4896건의 청약 건수를 기록해 1위에 올랐다.HDC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는 17만2987건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안단테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발주처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시공사인 GS건설 관계자 등 6명을 수사하고 있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7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주택법·건축법 위반 혐의로 LH 인천지역본부 사업단장 50대 A씨와 GS건설 현장소장, 감리사무소 대표, 구조설계사, 건축사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A씨는 AA13-2블록 아파트 지하주차장 건설과 관련해 제대로 된 시공 관리감독을 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나머지 피의자들은 일부 설계를 제대로 하지 않았거나
GS건설이 짓고 있는 '포항자이 애서턴' 신축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철근 구조물이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50분쯤 경북 포항 북구 학잠동 '포항자이 애서턴' 신축 공사장에서 철근 구조물이 무너져 외국인 노동자 2명이 밑에 깔렸다가 병원으로 이송됐다. 1명은 가벼운 부상을 당했고, 나머지 1명은 발목 부위에 부상을 입었다.GS건설은 해당 철근 구조물을 모두 철거한 후 재작업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앞서 GS건설은 지난 4월 인천 검단신도시 자이 안단테 아파트 건설현장에서도 지하주차장 붕괴사고가 발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이후에도 노동자 사망 등 중대재해가 끊이지 않고 있는 DL이앤씨가 여전히 구조적 문제를 개선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1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노웅래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마포갑)이 국내 주요 건설사 6곳(삼성물산·현대건설·포스코이앤씨·GS건설·DL이앤씨·대우건설)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고안전책임자(CSO)를 최고경영자(CEO)와 별도로 분리하지 않은 기업은 DL이앤씨가 유일한 것으로 확인됐다.e편한세상의 건설사인 DL이앤씨는 지난해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이후 가장 많은 사망자가 나온 단일 기업
■ DB금융투자·DB저축은행 ◇DB금융투자 [임원 승진] ▲Trading본부장 권봉철 ▲리스크관리센터장 장석진 ▲3지역본부장 허성준 ▲부동산금융본부장 정동철 ▲Equity영업본부장 이동규 ▲재무결제본부장 김영우 ▲ 인사본부장 김명규 ▲금융소비자보호본부장 김성수 ▲IB사업부장 황세연 ▲영업기획본부장 유승우 ▲재무팀장 김홍규 ▲2지역본부장 김태수 ▲1지역본부장 강지훈 ▲영업전략팀장 유정훈 ▲회계팀장 김구 ◇DB저축은행 [임원 승진] ▲종합금융본부장 소정수 ▲리스크관리본부장 조대훈 ■ 디스커버
지난 4월 인천시 서구 검단에서 발생한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 아파트 입주예정자에 대한 보상안이 마련됐다. 국토교통부는 28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GS건설, 입주자예정협의회가 참여하는 검단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 아파트 입주예정자 보상 간담회를 열고 무이자 대여금 1억4000만원과 입주 지연 보상금 9100만원, 이사비 500만원을 보상하기로 했다. 합의된 보상안에는 금전적 지원뿐 아니라 아파트 이름을 기존 LH 브랜드인 '안단테'에서 GS건설의 '자이'로 변경하는 계획도 담겼다.이한준 LH 사장은 "해당 사고로 잘못된 내부 관행
■ 김태동 음성군청 주무관 별세 ▲김태동(음성군청 주무관)씨 별세, 김태경(전 춘천교대 총무처장)·김태성(태성부동산 대표)·김태권(전자신문 부국장)씨 형제상 = 20일 오후 9시, 청주 효성병원장례식장 101호실, 발인 22일 오전 6시, 장지 충남 공주 선영. ☎ 043-241-4444.■ 한봉구 서울과기대 건설시스템디자인공학과 명예교수 모친상 ▲심춘은(향년 93)씨 별세, 한봉구(서울과기대 건설시스템디자인공학과 명예교수)·한경옥(전 성남시청 국장)·한명옥(전 건강보험관리공단 과장)·한세진(미국 코넬대 기계공학과 교수)씨 모친상,
대우건설이 대형 건설사 가운데 노동관계법률을 가장 많이 위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허영 의원(더불어민주당·강원춘천철원화천양구갑)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시공능력 상위 20개 건설사의 최근 5년간 노동부 소관 법령 위반은 416건이다.적발된 위반사항이 가장 많은 건설사는 대우건설(54건)로, 1년에 평균 10건 이상의 법령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어 △DL건설 38건 △현대건설 37건 △코오롱글로벌 37건 △GS건설 36건 △태영건설 30건 △대방건설 23건 △롯데건설 22건 △HDC현대
10대 건설사에서 매년 26명의 노동자가 목숨을 잃고 있다.사망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은 현대건설로, 최근 5년간 23명의 노동자가 일터에서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다친 노동자가 가장 많았던 건설사는 GS건설다.16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수진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이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받은 10대 건설사(지난해 시공능력 기준) 산업재해 현황에 따르면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7222명의 재해자와 13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해마다 건설현장에서 1444명이 다치고 26명이 숨진 셈이다.재해자는 △2018년 1212명 △20
최근 5년동안 GS건설이 국내 건설사 가운데 가장 많은 하자 판정을 받은 회사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는 아파트 하자에 대한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하자판정건수가 많은 상위 20개 건설사 명단을 매년 정기적으로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지금까지 국토부는 하자 관련 신청 접수 정보를 비정기적으로 공개했다. 하지만 단순 접수 결과만으론 국민들이 아파트에 대해 정확하게 판단하기 어렵다고 보고 실제 하자 현황 등을 공개하기로 한 것이다.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에 접수된 하자 신청과 처리 현황, 건설사별 하자 현황 등이 정기적 공개 항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