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시민 누구나 안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2023 교통안전 진행계획'을 수립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진행계획은 지난해 대비 교통사고 사망자수 18% 감소를 중점 목표로 한다. 시는 올해 254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교통안전 시설 확충 △보호구역 안전 강화 △교통안전 의식 개선 △예방중심 안전관리 등 4개 분야에 대한 37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특히 연령대별 사망자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고령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령자 통행이 빈번한 시설을 대상으로 노인보호구역 19곳을 추가 지
앞으로 음주운전 재범자에게 음주 여부를 확인한 후 차량을 운행하도록 하는 '음주운전 방지장치' 부착 의무화가 추진된다.17일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경찰청 등은 정부세종청사에서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대책 점검회의를 열고 2027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2020년 대비 50% 수준까지 낮추겠다는 목표를 세웠다.국토부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교통량이 증가했음에도 역대 최소인 2735명을 기록했다. 이는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전년 (2916명) 대비 6.2% 줄은 것이다.다만 이륜차(5.4%), 자전거(30.0%)
서울시는 운전면허 자진반납 어르신 선불 교통카드 지원사업을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지원대상은 서울시에 주민등록된 70세 이상 어르신이다. 소지중인 운전면허증을 자진반납하는 경우, 거주지 주민센터에서 면허 반납과 동시에 1인당 10만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받을 수 있다.백호 시 도시교통실장은 "어르신들의 운전면허 반납이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 예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중앙정부, 티머니복지재단 등과 협력해 지원 규모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시와 울산지방경찰청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했던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접수 신청을 다음달 3일부터 재개한다.울산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해 면허가 실효된 경우 10만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지원한다.울산시는 접수 순으로 1557명에게 등기 우편으로 교통카드를 배부할 계획이다.당초 3월 2일부터 접수 신청을 받을 예정이지만 지난 2월 코로나 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지역내 확산 방지를 위해 접수를 연기했다.신청은 주소지 경찰서나 운전면허시험장을 방문해 운전면허증을 반납하고 교통비 지원서를
부산시는 오는 8월부터 고령 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과 지원신청을 동주민센터에서 원-스톱(one-stop)으로 처리한다고 2일 밝혔다.그동안에는 운전면허를 자진반납 후 인센티브 지원신청(선불 교통카드 10만원)을 하기 위해 어르신들이 직접 경찰청과 동주민센터를 방문해야 했다.이같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행정안전부는 면허 반납과 지원신청을 동주민센터에서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고령 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간소화 서비스를 구축했다.이에따라 시는 이달부터 동래·연제구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개선사항 등을 보완해 다음달부터 든
행정안전부와 경찰청은 고령 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과 인센티브 지원신청을 주민센터에서 한 번에 할 수 있도록 원스톱 서비스를 구축한다고 27일 밝혔다.그동안 운전면허증을 반납하려면 경찰서나 운전면허시험장에 가서 면허증을 제출하고 교통카드 등 인센티브 지원을 받기 위해 다시 지자체 행정관서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많은 지자체에서 도입하고 있는 고령 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자 지원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접근성이 좋은 주민센터를 통해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각 지자체는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으로 고령
서울시가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한 70세 이상 어르신 7500명에게 10만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지급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올해 운전면허를 반납한 어르신은 1만5080명으로 지난해 대비 1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도로교통법상 노인연령인 65세 이상 어르신의 서울시 운전면허 반납자는 지난해 1387명에서 올해 1만5080명으로 대폭 증가했다.시는 어르신 교통사고 안전대책 홍보와 교통카드 지원 사업에 힘입어 자발적으로 면허를 반납하는 노년층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시는 올해 최초로 도입한 '운전면허 자진반납
경찰청이 최근 급증하고 있는 고령자 교통사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안전대책 협의회'를 10일 발족했다.협의회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의 장윤숙 사무처장을 위원장으로 대한노인회, 대한의사협회 등 21개 기관이 참여했다.경찰청 관계자는 "당사자인 노인들을 대변할 수 있는 대한노인회를 비롯해 의학적 자문을 제공하는 대한의사협회의 의견을 조율하겠다"고 말했다.협의회에서는 최근 공론화되고 있는 조건부 면허제도 도입과 수시적성검사, 운전면허 자진반납 인센티브 재원 확보·지원 방안, 교통약자를 위한 교통안전시설 시인성 확보 등을
도로교통공단은 14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공감경영대상' 시상식에서 리더십경영 분야 공공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등이 후원하는 이번 시상은 대한민국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과 지자체·공기업의 공감경영 사례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도로교통공단은 교통사고 절반 줄이기 대책에 집중하고, 교통 약자 배려 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한 점을 평가 받았다.공단은 교통약자로 분류되는 어린이와 고령자에 대한 교통사고 ZERO 캠페인을 펼치며 사고 줄이기에
도로교통공단은 28일 강원 원주 본부에서 방송인 양택조씨의 운전면허증 반납식을 연뒤 '고령자 교통안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윤종기 이사장과 주요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79세인 양택조씨의 운전면허증 반납식이 진행됐다. 행사는 고령 운전자의 운전면허증 자진반납 확산을 유도하고 어르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지난 50여년간 성격파 연기자로 브라운관과 스크린의 사랑을 받아 온 양택조씨는 최근 방송을 통해 심근경색 질환을 고백하며 고령운전자의 면허증 반납 의사를 밝힌 바 있다.양택조씨는 "홍보대사로
부산시는 지난해 지역 고령자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절반 가까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부산시와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시 고령자 교통사고 사망자 수(고속도로 제외, 잠정통계)는 45명으로 2017년 77명과 비교해 32명(42%) 감소했다.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와 경찰청이 발표한 지난해 11월 기준 전국 교통사고 사망자 수 통계에서도 부산의 고령자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율은 40%대로 전국 평균 6%를 크게 웃돌며 전국 1위를 차지했다.부산은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16.5%(2018년 기준 통계청 자료
도로교통공단은 부산남부운전면허시험장이 부산시와 협업을 통해 고령자의 교통안전을 위해 전국 최초로 올해 하반기부터 고령자 운전면허증 자진 반납때 대중교통 이용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 예방과 감축 방안의 일환으로 초고령사회인 일본처럼 각종 인센티브와 혜택을 부여하면서 고령운전자의 면허증 자진 반납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남부면허시험장은 지난해 적성검사를 받은 고령운전자 1만9739명 가운데 329명에 대해 맞춤형 안전운전 컨설팅을 제공했는데 0.2%인 44명만이 운전면
65세 이상 고령운전자의 운전면허 자진반납 건수가 5년간 5배 이상 증가했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경기 광주갑)이 25일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지난 8월까지 운전면허증을 자진반납한 사람 9104명이다. 이 가운데 65세 이상 운전자는 6802명으로 집계됐다.면허를 반납한 고령운전자는 2013년 538명, 지난해 1942명, 지난 8월까지 1800명으로 증가하고 있다.연령별로 보면 70대 이상 5407명으로 가장 많고 60대 1953명, 50대 800명 등이다.최근 3년간 고령운전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이 말레이시아 공항에서 암살당한 이유를 놓고 다양한 추측이 제기되는 가운데 김정남이 관리하던 김정일 유산과 장성택 비자금을 둘러싼 갈등이 '골육상잔'의 원인이 됐다는 주장이 나왔다.대북 소식통은 16일 연합뉴스에 "얼마 전부터 (중국에 있는 북한의) 무역일꾼들은 김정남을 '마카오의 큰손'으로 불렀다"며 "장성택이 처형된 이후 해외에 있던 장성택 자금의 대부분이 김정남의 수중에 들어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이 소식통은 김정남이 아버지인 고 김정일 국방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