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8월 6일까지 식중독 예방을 위해 비브리오균 현장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패혈증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날것으로 먹거나 바닷물에 피부 상처를 통해 감염되며 치명율이 50∼60%에 달한다. 장염비브리오는 장염비브리오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날것으로 먹거나 조리한 사람의 손과 기구로부터 2차적으로 다른 식품에 오염돼 감염된다.

식약처는 식중독 신속검사 차량 4대를 활용해 전국 주요 항ㆍ포구와 해수욕장 주변 400여개의 횟집 수족관물과 생식용 어패류에 대해 비브리오균 오염여부를 검사한다.

현장에서 비브리오균 오염여부를 검사해 오염이 확인된 경우 수족관물을 교체하고, 어패류는 폐기하거나 가열해 섭취할 것을 지도한다.

식약처는 "현장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소비자들에게 안전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국민이 보다 안심하고 국내 수산물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비브리오패혈증균 등 특별검사 결과와 어패류 안전 구매ㆍ섭취 관련정보는 식품안전정보포털(www.foodsafetykorea.go.kr) 이나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o.kr) 공지사항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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