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코레일)가 2021년도 하반기 신입사원 600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5일 밝혔다.
일반공채 260명과 사회형평적 인재인 고졸전형 180명, 보훈추천 140명, 장애인 20명을 별도로 채용하고, 사무영업, 운전, 차량 등 6개 직무 분야를 구분해 모집한다.
직무별 채용인원은 일반공채와 보훈·장애인 채용인원을 합쳐서 사무영업 144명, 운전 35명, 차량 190명, 토목 120명, 건축 12명, 전기통신 99명이다.
일반공채와 고졸전형의 경우 전국 6개 권역별(차량분야 5개 권역)로 나눠 해당지역 인재들이 지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혁신도시 조성·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전국권과 충청권 채용인원의 21%를 한국철도 본사 소재지인 대전·세종·충청 지역 소재 대학 또는 고등학교 졸업자로 선발할 계획이다.
한국철도는 지역의 우수한 인적자원을 활용하고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역인재 채용목표제를 도입했다.
한국철도는 서류검증과 필기시험, 면접 등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직무능력 중심으로 평가하기 위해 학력이나 연령, 어학성적 등과 관계없이 '블라인드 채용'을 시행하고 있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19일 오후 2시까지로, 한국철도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채용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왕국 한국철도 사장직무대행은 "청년 일자리 창출로 경제회복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대규모 인사 채용 과정에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하고 공정한 채용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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