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대호 행복커넥트 상임이사, 여지영 SK텔레콤 오픈콜라보담당, 김기령 쿠팡 부사장, 남용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 이선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본부장, 강태현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본부장, 장지환 모두의셔틀 대표(왼쪽부터)가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SK텔레콤
▲ 박대호 행복커넥트 상임이사, 여지영 SK텔레콤 오픈콜라보담당, 김기령 쿠팡 부사장, 남용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 이선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본부장, 강태현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본부장, 장지환 모두의셔틀 대표(왼쪽부터)가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SK텔레콤

중증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의 출퇴근을 돕는 '착한셔틀 얼라이언스'가 출범했다.

SK텔레콤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쿠팡, 모두의셔틀, 행복커넥트,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등 7개 기업·기관들은 장애인 근로자 이동권과 고용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5일 협약식에 참여한 참여 기업과 기관 대표자들은 착한셔틀 얼라이언스를 통해 전국 중증 장애인들의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착한셔틀 얼라이언스는 지난해 10월 중증장애인 근로자 출퇴근을 돕기 위해 출범한 착한셔틀 모빌리티 참여사들이 서비스 고도화와 전국 확산을 위해 결성한 연합체다.

착한셔틀 모빌리티는 중증장애인의 출퇴근 안전과 시간관리를 위해 자택 앞에서 근무지까지 도어 투 도어로 셔틀버스를 지원하고 있다.

성남시에서 최초로 시행된 착한셔틀 모빌리티 시범사업에서 SKT는 셔틀 이용료 일부를 후원하고,  T맵 데이터 분석 기반 최적 안전경로를 제공하는 등 기술을 지원했다.

성남시는 장애인 근로자들을 돕는 안전 도우미들의 인건비를 지원했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위치확인 보조공학기기를 지원했다.

모두의셔틀은 출퇴근 공유 셔틀 사업 노하우를 기반으로 고객들이 실시간 예약, 차량 위치와 잔여 좌석을 확인 등 실제 차량 운행을 맡았다.

지난 5월까지 성남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근무자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한 결과 시범기간 동안 근로자 80명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일터로 인도했다.

93.4%의 높은 이용자 만족도를 확인했고 개인별로 장애인콜택시를 이용할 경우에 비해 대기시간과 예산을 크게 줄였다.

새로 출범한 착한셔틀 얼라이언스는 민간 중심 후원체계를 강화하고 착한셔틀 모빌리티 서비스를 전국 단위 서비스로 확대 운영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연내 수도권을 중심으로 착한셔틀 모빌리티의 운행 지역을 증설하고 장기적으로 전국 단위의 서비스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쿠팡은 만 60세 이상 고령 근로자 채용으로 발생한 국가 지원금을 착한셔틀 모빌리티 사업에 기부하는 등 서비스 활성화를 도울 예정이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셔틀중개자동화기술을 제공해 공공기술과 연계하는 방안을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자체 협업 네트워킹을 제공한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행복커넥트는 장애인 대상 서비스를 노약자·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 대상으로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여지영 SK텔레콤 오픈콜라보담당은 "SK ICT 패밀리와 협력을 통해 장애인 이동권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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