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T가 IDQ, 옥타코와 함께 생체인증 카드키 '이지퀀트'를 개발했다. ⓒ SKT
▲ SKT가 IDQ, 옥타코와 함께 생체인증 카드키 '이지퀀트'를 개발했다. ⓒ SKT

양자보안기술과 생체인증기술이 융합된 '생체인증 카드키'로 회사 업무와 인터넷 보안뿐만 아니라 근거리무선통신(NFC)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과 아이디퀀티크(IDQ), 생체인증 벤처기업 옥타코는 양자난수 생성기술이 적용된 지문인식 보안키 '이지퀀트(EzQuant)'를 세계 최초로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지퀀트는 온라인 인증이 가능한 신속한 온라인 인증(FIDO)을 기반으로 한 카드형 지문보안키에 양자난수생성기술을 결합한 제품이다.

이지퀀트 출시로 양자보안기술 적용 분야는 큰 폭으로 확대됐다. 기존에 생체인증으로 수행하던 PC로그인이나 사내 그룹웨어 등 업무에 필요한 모든 인증과 연동할 수 있다.

윈도우 헬로(Windows Hello), 문서 서비스(MS Office 365), 데이터베이스(Azure Cloud), 구글 지메일, 유튜브, 페이스북, 세일즈포스 등 FIDO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든 웹인증 서비스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NFC 기능을 활용해 사무실 출입에도 이용할 수 있다.

▲ SKT가 IDQ, 옥타코와 함께 생체인증 카드키 '이지퀀트'를 개발했다. ⓒ SKT
▲ SKT가 IDQ, 옥타코와 함께 생체인증 카드키 '이지퀀트'를 개발했다. ⓒ SKT

이지퀀트는 지난 3월 FIDO 글로벌 얼라이언스가 주관하는 '글로벌 상호운용성 테스트'에서 양자 난수(QRNG)가 탑재된 제품으로는 세계 최초로 통과해 전세계 FIDO 기반 서비스에 적용이 가능하다.

SK텔레콤과 IDQ, 옥타코는 양자보안 FIDO 생체인증 보안키의 글로벌 확산을 위해 올해 미국과 싱가폴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하민용 SKT 이노베이션 스위트(Innovation suite)장은 "이번에 개발한 양자난수 FIDO 인증 기술로 금융, 국방 등 강력한 보안 인증을 필요로 하는 글로벌 서비스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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