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소방본부 특수구급차 ⓒ 전남소방본부
▲ 전남소방본부 특수구급차 ⓒ 전남소방본부

전남소방본부는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 등 풍수해를 대비한 긴급구조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전남소방본부는 풍수해 대비 유형별 인명피해 발생 취약지역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기상특보 단계별 비상 근무체제 확립 등 대응 태세를 구축한다.

영산강홍수통제소, 한국수자원공사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댐 방류 등 각종 정보 공유로 사전 취약지역 순찰과 대피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자연 재난에 대비해 4억3천만원의 예산을 증액해 구조 보트 등 13종 156점을 보강했다.

총 26종 480점의 수난 구조장비를 보유하고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소방력 지원을 위한 현장 활동 소방장비를 100% 가동상태로 유지하도록 했다.

마재윤 전남소방본부장은 "그동안의 대응 활동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재난 발생 초기에 도민의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전남에서는 역대 최장 장마와 태풍 등 집중호우로 구례·나주·담양에 큰 피해가 발생해, 전남소방은 731명의 인명을 구조하고, 토사·낙석 제거 등 953건의 안전조치, 442곳에 대한 급·배수 지원 등 총 1천631건의 소방활동을 펼쳤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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