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가 서울시 최초로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현황 맵'을 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현황 맵'은 스마트폰으로 이용하려는 시설의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장애인화장실, 승강기, 경사로 등과 같은 장애인·임산부·어르신 등의 편의시설 설치현황 정보를 사전에 알 수 있는 온라인 지도 서비스다.
민간 장애인단체와 주민들이 협업해 커뮤니티매핑 방식으로 제작됐으며 주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QR코드 형태로 만들어 지난 1일 배포했다.
구글에서 제공하는 지리정보시스템을 활용·제작해 번거롭게 별도의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 스마트폰의 카메라에서 제공하는 QR스캔 기능을 통해 지도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구는 기존 동주민센터에 배부된 복지태블릿PC를 활용해 수어통역 화상서비스, 장애유형별 편의서비스를 추가 설치하는 등 '스마트 장애인친화도시'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서울시 최초로 제작된 장애인 등의 편의시설 설치현황 맵은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장애인복지 정책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이동약자들의 편의증진을 위해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정보를 지속적으로 추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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