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현황 맵 QR코드 ⓒ 강동구
▲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현황 맵 QR코드 ⓒ 강동구

서울 강동구가 서울시 최초로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현황 맵'을 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현황 맵'은 스마트폰으로 이용하려는 시설의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장애인화장실, 승강기, 경사로 등과 같은 장애인·임산부·어르신 등의 편의시설 설치현황 정보를 사전에 알 수 있는 온라인 지도 서비스다.

민간 장애인단체와 주민들이 협업해 커뮤니티매핑 방식으로 제작됐으며 주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QR코드 형태로 만들어 지난 1일 배포했다.

구글에서 제공하는 지리정보시스템을 활용·제작해 번거롭게 별도의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 스마트폰의 카메라에서 제공하는 QR스캔 기능을 통해 지도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구는 기존 동주민센터에 배부된 복지태블릿PC를 활용해 수어통역 화상서비스, 장애유형별 편의서비스를 추가 설치하는 등 '스마트 장애인친화도시'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서울시 최초로 제작된 장애인 등의 편의시설 설치현황 맵은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장애인복지 정책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이동약자들의 편의증진을 위해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정보를 지속적으로 추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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