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경기장은 4대의 카메라를 통해 투수 마운드, 행사 무대, 덕아웃 등 구역을 전광판을 통해 송출한다. ⓒ 문체부
▲ 스마트경기장은 4대의 카메라를 통해 투수 마운드, 행사 무대, 덕아웃 등 구역을 전광판을 통해 송출한다. ⓒ 문체부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프로스포츠협회와 함께 프로야구 구단 한화이글스의 이글스파크를 스마트 경기장으로 조성하고 관중들에게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스마트 경기장은 빅데이터나 실감형 기술을 활용해 관중에게 실시간 경기기록 등 정보와 실감 나는 경기 관람 환경을 제공한다.

문체부와 협회는 2018년부터 스마트 경기장 조성 사업을 추진했고 지난해 공모를 통해 한화 이글스파크를 선정했다.

한화 이글스파크에서는 전용 어플을 통해 입장권과 식음료, 공식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구단은 고객의 활동 내역을 기반으로 회원 멤버십 포인트 적립과 등급별 혜택 강화 등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장 내외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강화된다. 투수 마운드, 외야, 1루석, 더그아웃, 중앙석, 행사 무대에 촬영 카메라를 설치해 다시점 중계 영상을 송출한다.

3D 홀로그램을 통해 오늘의 경기 정보, 선수단 프로필, 퀴즈, 게임 등의 콘텐츠도 제공한다.

이외에 지능형 출입구를 통한 무인 검표와 좌석 안내, 태양광 패널을 이용한 스마트폰 충전, 태블릿 PC 대여 등 서비스도 운영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2018년부터 KT위즈파크, NC파크, 이글스파크 등 야구장 3곳과 서울 월드컵경기장, 이순신종합운동장, 대전월드컵경기장 등 축구장 3곳, 실내체육관 2곳을 지능형 시설로 만들기 위해 지원하고 있다"며 "올해도 1곳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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