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가 저소득층,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에 PC나눔 행사를 추진한다. ⓒ 경남도
▲ 경남도가 저소득층,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에 PC나눔 행사를 추진한다. ⓒ 경남도

경남도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저소득층,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에게 PC를 무상으로 보급한다.

28일 도에 따르면 도, 시군, 출자출연기관 등 공공기관에서 사용 중이던 PC를 정비하고 성능을 향상(업그레이드)시켜 도민들에게 보급하는 '사랑의 그린PC' 사업 신청을 받는다.

지난 2월부터 공공기관들이 무상기증에 동참해 240대를 확보했으며 기증된 PC는 정비를 거쳐 7월에 보급될 계획이다.

특히 PC정비 업체는 지방계약법시행령 수의계약 조항인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제도를 활용, 중증장애인기업에서 정비를 하게 돼 소외계층에게 두 배의 도움을 주게 된다.

'사랑의 그린PC' 보급을 희망하는 도민은 다음달 30일까지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강승제 정보담당관은 "경제적 어려움이 많은 정보 소외계층에게 사랑의 그린PC를 보급, 정보소외계층의 정보격차를 줄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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