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는 이달부터 공개공지를 설치하는 건축물에 무료 와이파이를 설치한다고 18일 밝혔다.

공개공지는 민간 소유의 대지 안에 일정 규모 이상의 건축물을 건축할 때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설치된 공간이다.

구는 스마트포용도시 구현을 위해 건축물에 적용할 수 있는 스마트 기술을 활용, 무선 인터넷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되는 스마트 공개공지를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공개공지가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공개공지 계획이 포함된 건축허가 신청인에게 무료로 무선인터넷 이용이 가능한 무선 AP 등 설비를 공개공지에 설치하도록 권장할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공공장소와 더불어 민간 소유의 공개공지에서도 주민들이 통신비 걱정없이 데이터를 활용해 주민의 통신 복지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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