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주민 제16대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 도로교통공단
▲ 이주민 제16대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 도로교통공단

도로교통공단은 강원도 원주 본부에서 이주민 신임 이사장의 취임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이사장은 24일부로 공단 제16대 이사장으로 임명돼 3년 임기의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업무를 시작했다.

이 이사장은 경기 양평 출생으로 문일고와 경찰대 법학과를 거쳐 연세대 사법행정 석사, 한세대 경찰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 신임 이사장은 경찰청 정보국 심의관, 울산지방경찰청장, 경찰청 외사국장, 인천지방경찰청장, 서울지방경찰청장 등을 역임해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에 힘을 쏟았다.

인천지방경찰청장 재임 시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율 전국 1위, 어린이 교통사망사고 제로 달성으로 대통령 단체표창을 수상했다.

서울지방경찰청장 재임 때는 교통사고·시설·환경 등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교통안전정책을 수립·시행했다. 그 결과 연간 서울시 교통사고 사망자수를 299명을 기록해 통계작성 이후 최초 300명 이하 달성을 이끌었다.

이 신임 이사장은 "교통사고로부터 국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든다는 공단의 미션과 안전한 도로교통의 중심, 배려하는 교통문화의 동반자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미래교통환경의 변화, 고령화 저출산 등 사회구조의 변화, 자치경찰제 시행 등 정책환경의 변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활성화 등 변화하는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교통안전에 이바지해 발전 도약하는 공단이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취임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공단 전국 지방조직장이 참여했고 실시간으로 영상을 생중계해 직원들이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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