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은 올해 제38회를 맞이한 '2020 교통안전 홍보작품 공모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도로교통공단과 경찰청이 공동주최하고 손해보험협회가 후원한 공모전은 '보행자 보호를 위한 교통 안전거리 두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공모전은 지난 7월 15일부터 8월 28일까지 접수, 170편의 작품이 접수돼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심사로 15편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수상자는 대상 300만원, 최우수상 200만원, 우수상 100만원, 장려상 50만원, 특별상 50만원의 상금과 경찰청장과 공단 이사장 상장이 수여된다.

공모전 수상작은 전국 버스정보시스템, 옥외전광판 등에 송출돼 '보행자 보호를 위한 교통 안전거리 두기'를 통해 교통약자 보행 안전 강화와 경각심을 제고 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소셜 미디어를 통해서 보행자를 보호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공단 공식 블로그(blog.naver.com/koroadblog),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c/KoROAD_official)에 수상작을 공개했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운전자뿐 아니라 보행자도 조심해야 한다는 이미지 제고로 보행자 사고 감소를 위해 공모전을 기획했다"며 "배려·양보하는 교통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활발한 홍보를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