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지진·지진해일·화산재 발생 때 신속하고 안전한 대피를 유도하고 국민 개개인의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지진·지진해일·화산재 행동요령' 교재를 제작해 배포한다고 1일 밝혔다.

제작된 책자는 △지진 발생 원인과 행동요령 △지진해일 발생 원인·행동요령 △화산재 발생 원인·화산재 낙하 때 행동요령 △꼭 알아둬야 할 행동요령 등 4개 목차로 구성됐다.

또 △임시거주시설에서 행동요령 △코로나19 감염병 발생 때 행동요령 △장애인과 보호자 행동요령 등 일상생활 속 장소·상황·대상별 행동요령이 새롭게 수록됐다.

책자는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자연스럽게 지진·지진해일·화산재 기본 개념 학습은 물론 행동요령까지 한번에 학습할 수 있게 제작됐다.

행안부는 안전 취약계층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특수학교 대상 찾아가는 지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전국 특수학교 175개교 가운데 48개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지진교육'을 진행했으며 나머지 학교도 추가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성원 재난관리정책관은 "국민 눈높이에 맞는 지진 교재 개발과 교육를 통해 지진, 지진해일, 화산재가 발생할 때 올바른 대처방법을 인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책자는 전국 국립·공공도서관과 전자도서관 등에 배포된다. 국민안전교육포털(kasem.safekorea.go.kr)에도 전자파일 형식으로 게시돼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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