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도시사가 시상식에 앞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 충북도
▲이시종 충북도시사가 시상식에 앞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 충북도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최한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이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방식으로 충북 청주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11일 개최됐다.

시상식은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정양호 산업기술평가관리원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한범덕 청주시장, 우수사례 수상 지자체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우수사례 총평, 온·오프라인 시상, 뮤지컬 축하공연 등 다양하게 이뤄져 큰 호응을 얻었다.

균형위는 매년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로 추진한 사업에 대해 지역별 우수사례를 발굴·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자체평가 최우수 부문, 지역지원계정 부문, 지역자율계정 부문 등 3개 부문에서 87건을 시상했다.

충북도는 진천군 지역농촌지도사업 활성화지원, 증평군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영동군 성장촉진지역개발사업 등 3건을 수상했다.

균형위는 성공모델 확산과 벤치마킹을 위해 우수사례집을 발간해 전국에 배포할 예정으로 균형발전, 주민 삶의 질 향상 등 충북의 우수사례 3건도 전국에 확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농촌지도사업은 농업인의 큰 호응을 얻고 성과를 인정받아 농업기술보급혁신 경진대회 최우수상과 지방농촌진흥기관 최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증평군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증평군립도서관과 연계해 주민 주도의 마을발전계획을 수립하고 민·관 협력형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추진해 주민 삶의 질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영동군 성장촉진지역개발사업은 친환경 테마 산책로와 수변공원 조성, 국악 특화거리 정비 뿐만 아니라 문화체험 프로그램 활성화로 지역 특화발전과 안정적 성장기반을 마련했다.

이시종 도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넘치는 곳은 덜고 부족한 곳은 채우는 것이 균형발전"이라며 "시상식과 균형발전박람회가 각자의 부족함을 메우는 공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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