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이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 세이프타임즈 DB
▲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이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 세이프타임즈 DB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267명으로 국내 253명, 해외14명 누적 확진자는 2만449명이라고 밝혔다. 역학조사 결과 기존 국내 발생 1명을 해외유입으로 변경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58명으로 4767명이 격리되고 있다. 중증 환자는 124명이며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326명으로 집계됐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 접촉자 조사 가운데 34명이 추가 확진, 누적 확진자는 1117명이다. 추가 전파 발생 장소는 27곳이며 확진자는 190명이다.

광화문집회 관련해 조사 가운데 2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441명이다. 추가 전파 발생 장소는 10곳이며 확진자는 116명이다.

서울 영등포구 권능교회와 관련해 접촉자 조사 가운데 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38명이다. 서울 동작구 진흥글로벌 관련해 지난 26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가운데 9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0명이다.

서울 광진구 혜민병원 관련해 31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가운데 9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10명이다. 서울 노원구 브니엘기도원 관련해 28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역학조사 과정에서 파악한 7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8명이다.

서울 성북구 케어윌요양원 관련해 30일 첫 확진자 발생 후 6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7명이다.

서울시는 지난주부터 3건의 실내체육시설에서 집단발생 사례가 보고돼 감염경로와 접촉자 조사를 하고 있다.

서울 도봉구 운동시설 관련 27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시설 이용자에 대한 전수검사결과 7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8명이다. 서울 동대문구 SK탁구클럽 관련 28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가운데 7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8명이다.

서울 중랑구 참피온탁구장 관련 29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가운데 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5명이다. 서울 강남구 수서1단지아파트 관련해 28일 확진자 발생 후 5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6명이다.

경기 시흥시 음악학원 관련해 접촉자 조사 가운데 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20명이다. 경기 용인시 새빛교회 관련해 접촉자 조사 가운데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18명이다.

경기 광명시 나눔누리터 관련해 자가격리 하고는 있는 가운데 2명 추가 확진돼 누적 17명이다. 인천 계양구 기도모임 관련해 21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가운데 20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21명이다.

▲ 일별 위중·중증 환자 추이 ⓒ 질병관리본부
▲ 일별 위중·중증 환자 추이 ⓒ 질병관리본부

대전 대덕구 순복음대전우리교회 관련 25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가운데 1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4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14명으로 검역단계에서 3명이 확인되고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하던 11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은 8명, 외국인은 6명이다. 추정 유입 국가는 아시아 6명, 유럽 1명, 아메리카 7명이다.

사망자는 326명으로 고혈압·당뇨병 등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는 전체 97.2%로 317명이며 연령별 치명률은 80세 이상 20.25%, 70대 6.39%, 60대 1.37%, 50대 이하 0.15%다.

지난 2주간(8월20~9월2일) 사망자는 20명이 발생했고 연령대는 90대 3명, 80대 9명, 70대 7명, 60대 1명이다.

중증 환자는 124명으로, 연령별 80세 이상 29명, 70대 52명, 60대 24명, 50대 12명, 40대 7명이다.

중대본은 8월 중순부터 시작된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어 코로나19 억제를 위해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국민행동 지침'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달라고 밝혔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지난주 400명대였던 확진자가 강화된 사회적거리두기로 감소되고 있지만 매일 200명대의 확진자가 보고 되고 있다"며 "1~2주전에 노출됐던 유행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급격한 감소는 아직"이라고 말했다.

이어 "9월은 코로나19가 추가적인 확산세이거나 진정세의 기로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방역의 목표는 경제적인 피해와 인명피해를 줄이고 확진자를 100명대 이하의 유행 규모로 축소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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