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7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일째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능후 중대본 1차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전국 모든 지역에서 확진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도 22%에 달하는 만큼 여전히 긴장을 늦출 수는 없다"고 말했다.
중대본은 추석 방역대책을 발표하면서 연휴 기간 이동을 자제하고 최대한 집에 머물러 달라며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준하는 방역조치를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대본은 콜센터와 물류센터 등 감염 취약사업장 7000여곳과 건설·제조업 3만여곳을 점검한 결과 식당 등에서 거리두기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 세이프타임즈
강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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