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럽의약품청(EMA)과 코로나19를 비롯해 관련 감염증 진단·예방·치료 의약품에 대한 상호 정보교환시 비밀을 유지하는 임시 약정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약정은 코로나19 치료 등을 위해 사용되고 있거나 개발 중인 의약품의 임상시험 정보, 심사 자료, 안전성 이슈 등 외부 비공개 정보에 대한 긴밀한 정보교환 체계를 구축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우리나라와 유럽연합(EU)은 화상회의 정상회담을 통해 코로나19 관련 보건·방역 분야의 협력과 백신·치료제 개발을 위한 국제 연대 등 공조 방안도 협의했다.
이의경 식약처장은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펜데믹 위기 상황에서 상호 협력을 통해 치료제와 백신이 신속히 개발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이번 약정을 계기로 향후 정식의 비밀유지약정을 체결해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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