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한국방역협회 관계자가 마을버스를 소독하고 있다. ⓒ 서경원 기자
▲ 서울시 한국방역협회 관계자가 마을버스를 소독하고 있다. ⓒ 서경원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오전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4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가 40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4월 8일 53명 이후 49일 만이다.

고등학교 2학년 이하 초·중·고교생과 유치원생의 등교수업과 등원이 시작된 27일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해 방역 당국은 우려를 표하고 있다.

이태원 클럽발(發) 코로나19가 학원, 노래방, PC방, 주점 등 전국 곳곳에서 n차 감염으로 확산되고 있다.

신규 확진자 40명 중 37명은 지역 사회 발생이고, 이 가운데 36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서울 19명, 인천 11명, 경기 6명이다. 3명은 해외유입 사례다. 국내 전체 누적 확진자는 1만1265명이다.

방역당국은 현재 경기도 부천 쿠팡 물류센터 집단감염과 이태원 클럽과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

사망자는 전날 나오지 않아 26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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