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0일 반려견 안전관리대책 하나로 반려견 승강기 이용시 안전수칙을 담은 스티커 2만부를 제작해 31개 시군 공동주택 1500곳에 배포했다.

스티커에는 △목줄 착용 등 안전조치후 승강기 이용 △승강기내 사람이 타고 있으면 다음 승강기 이용 △다른 사람에게 위협이나 불쾌감을 주지 않도록 주의할 것 등 반려견 동반 승강기 이용 때 꼭 알아야 할 수칙을 담았다.

도는 반려견과 관련한 사고가 매년 증가하고 있어 개에 물리는 안전사고 예방과 성숙한 반려견 문화 정착을 위해 스티커를 제작하게 됐다.

소방청 자료를 보면 개와 관련한 환자는 2014년 1889명, 2016년 2111명으로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

도 관계자는 "반려견에 공포감을 느끼는 사람은 좁은 공간에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불안감을 느낄 수 있어 공공장소에서는 타인을 배려하는 에티켓이 필요하다"며 "도는 성숙한 반려견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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