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화상경마장 추방운동 1500일 대규모 집회

▲ 용산화상경마장 추방대책위의 천막농성장 집회 1501일, 천막농성 1236일째를 맞고 있다.
▲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의원들이 국가의 사행산업에 대한 문제점과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원쪽부터 제윤경의원, 윤은혜의원, 우원식 원내대표, 김광진 전의원.
▲ 성심여고 학생대표가 문재인대통령께 드리는 글을 통해 학교앞 화상경마장의 문제점과 교육환경권을 보장하라는 편지를 낭독하고 있다.

6ㆍ​10항쟁 30주년인 10일 서울 용산구 한국마사회 용산지사 건물앞에서는 화상경마장 폐쇄를 촉구하는 시민사회 단체의 대규모 연합집회가 열렸다.

집회에는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윤은혜 의원, 제윤경 의원,김광진 전 의원과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위원장, 김종인 정의당 서울시당 위원장 등 시민사회단체 20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김포와 대전의 화상경마장 반대 비대위 관계자, 참여연대 등 시민 사회단체도 용산의 화상경마장 추방집회에 참여해 응원의 메세지를 전달했다.

용산 주민들이 준비한 화상경마도박장 추방운동 1500일 집회에는 경과 보고와 대통령께 보내는 성심여중ㆍ고생들의 편지낭독으로 진행됐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영상 메세지를 통해 "불행한 사건"이라며 "적극적으로 사태해결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우원식 원내대표 등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도 "국가 사행산업 자체를 전면 재검토하겠다"며 용산 화상경마장 비대위 관계자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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