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서관은 다음달 21일부터 8월 30일까지 4차례 '서울이 아름답다'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야기경영연구소, 월간미술과 함께하는 이번 행사의 1차 산책은 '도성도'와 '한양전경도'의 배경인 남산에서 진행된다.

행사는 정선의 진경산수화를 평생 연구한 이태호 명지대 미술사학과 교수의 강연을 듣고 현장을 직접 찾아가 그림과 비교해본 뒤 스케치해보는 순서로 이뤄진다.

참가신청은 이야기경영연구소(www.storybiz.co.kr) 홈페이지에서 다음달 1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40명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자료집과 다과 제공을 포함해 2만원이다.

문의는 이야기경영연구소(☎ 02-6389-1100)와 서울도서관(☎ 02-2133-0241)으로 하면 된다.

이정수 서울도서관 관장은 "이번 탐방 프로그램은 진경산수화 강좌와 함께 그림이 탄생한 현장을 직접 찾아 서울의 아름다운 모습을 더 깊이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