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충남도청이 소재한 내포 신도시 오피스텔에 화재가 발생해 소방관이 진화하고 있다.

충남도청이 있는 내포 신도시 오피스텔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8일 오후 4시 49분쯤 충남 홍성군 내포신도시 한 오피스텔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화재는 1층 상가 중앙통로에서 인테리어 작업을 하던 중 불씨가 내장재 등으로 옮겨 붙으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은 연기가 건물 내부를 채우면서 입주자 5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을 벌였다. 10명은 119구조대 도움을 받아 건물을 탈출했다.

충남소방본부 관계자는 "검은 연기 때문에 그을음 피해가 있을 뿐 피해 면적이 넓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혹시 몰라 1층부터 모든 층에 걸쳐 검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28일 충남도청이 있는 내포 신도시 오피스텔에 화재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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