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와 전남개발공사는 다음달 29일부터 8일간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2017 전남 모터락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모터락페스티벌은 '모터와 레저스포츠'를 발전시킨 행사다. 지난해에 이어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모터스포츠를 주제로 국내 정상급 공연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29일부터 2일간 진행되는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전국노래자랑(2일), EBS번개맨(5일) 등 전국 단위 행사가 펼쳐진다. 슈퍼카를 타고 경주장을 달리는 슈퍼카 택시타임, 레이싱카, 슈퍼바이크 모터쇼와 BMW모바일캠퍼스, 키즈라이딩스쿨, VR레이싱체험 등 풍성한 볼거리가 선보인다.

대한민국 락음악을 대표하는 YB, 김경호,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9연승을 차지한 '음악대장' 국카스텐이 출연한다. 한국락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전인권밴드, 자이언티, 칵스, 페퍼톤스, 안녕바다까지 국내 최정상급 14팀이 참여한다.

행사 기간 동안 오토캠핑장에는 200동의 캠핑촌을 마련, 경주장에서 축제와 여가를 동시에 만족할 수 있는 체류형 관람문화가 막을 올린다.

입장권은 일반(7000원)과 어린이(5000원, 12세 이하)로 구분되며, 축제 속 축제인 2017 영암 락페스티벌 1일권 4만4000원, 2일권 6만6000원에 판매된다. 조기 예매시 1일권(3만3000원), 2일권(5만5000원)의 할인된 가격으로 인터파크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전남 모터페스티벌홈페이지(www.motorfesta.kr)와 사무국(☎061-288-4248)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