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관련해 관계자 4명을 업무상실화 혐의로 입건했다.
대전경찰청은 화재와 관련해 국정자원 현장 관리자 1명과 배터리 이전 공사 노동자 2명, 작업 감리업체 관계자 1명 등 4명을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은 전날까지 공사 작업자 등 12명을 대상으로 참고인 조사를 벌인 뒤 이 가운데 3명을 입건했다.
입건된 국정자원 관계자 1명은 현장관리 인력으로 안전관리감독자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복구 상황과도 맞물려 국정자원 측 참고인 조사에 어려움이 있다"며 "공사 관계자 진술과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혐의가 있다고 판단된 4명을 입건했다"고 설명했다.
김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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