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농어촌공사 직원이 집중호우에 앞서 저수지 수문 등을 점검하고있다. ⓒ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의 호우에 사전 대비와 선제 대응으로 저수지 붕괴사고를 예방하고 인명피해를 방지했다고 28일 밝혔다.

공사는 호우에 대비해 저수지 정기안전점검과 사전점검을통해 저수지 물넘이에 방류시설을 설치해 수위를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도록 안전을 확보했다.

이같은 조치를 통해 집중호우 전 평균 저수율을 58.8% 수준으로 관리해 12억톤 규모의 저류공간을 확보했으며 극한호우기간 중 한 건의 월류와 붕괴 등 안전사고 없이 기능을 유지했다.

공사는 집중호우 기간에 저수지에 설치된 수위계측기와 CCTV 등을 활용해 수위와 시설상태를 점검해 위험 요소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감시했다.

그 가운데 자동알림체계를 준비해 기준치 초과의 수위가 발생할 때 주민대피를 하도록 공사직원과 지자체에 상황을 전파해 안전사고를 대비했다.

김인중 사장은 "현장 중심 점검과 대응 역량을 꾸준히 강화해 국민의 신뢰에 부응하는 공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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