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시민이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사를 하고 있다. ⓒ 세이프타임즈
▲ 한 시민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접종을 하고 있다. ⓒ 세이프타임즈

행정안전부와 질병관리청은 중국·태국 등 일부 국가에 코로나19 발생 증가에 따른 인천국제공항의 해외유입 감염병 검역체계를 점검했다고 19일 밝혔다.

행안부와 질병청은 코로나19 검역을 위해 인천공항검역소에서 모든 국내 입국자의 발열 증상을 검사한다고 밝혔다. 또한 중점검역관리지역체류 입국자는 건강상태질문서 내용 확인을 통해 검역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검역을 통해 발견된 유증상자는 코로나19와의 역학적 연관성을 확인하고 검체 채취나 시설 격리 등의 조치를 취한다.

질병청은 국내 코로나19 입원환자 수 증가폭은 크지 않지만, 철저한 검역체계를 통해 유입 가능성을 낮춘다는 방침이다.

질병청 관계자는 "여름철 해외여행 시 국가별 감염병 정보를 확인하고 출국 전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며 "여행 중에도 위생수칙을 준수하고 증상이 있으면 검역관에게 반드시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홍종완 사회재난실장은 "감염병이 국내로 전파되지 않도록 검역관리 체계를 빈틈없이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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