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오는 20일까지 하천·하구 쓰레기 정화주간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정화주간은 집중호우로 하천·하구에 쓰레기가 대량 유입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2009년부터 시행된 활동이다.
장마·태풍 등 큰 비가 오기 전에 평상시보다 쓰레기를 집중 수거하며 매년 홍수기를 앞두고 시행된다.
올해는 하천·하구 쓰레기 정화주간에 유역환경청·수자원공사·농어촌공사·지자체 등과 하천변·댐 상류·저수지 등 쓰레기 집중 유입 지역을 대상으로 정화활동을 진행한다.
지난해에는 전국 116개 지자체에서 6715명이 참여해 642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환경부는 올해도 비슷한 규모의 성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조희송 물환경정책관은 "정화주간을 계기로 하천환경보전 활동에 대한 국민 관심·참여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지원 기자
akforl2000@safetime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