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생제도 듣지 않는 슈퍼박테리아에 감염된 환자가 4만명에 근접해 질병관리청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 질병관리청
▲ 질병관리청이 세계보건기구(WHO)와 협력해 국제 보건사업을 수행한다. ⓒ 질병관리청

질병관리청은 세계보건기구(WHO) 만성질환 조사감시·빅데이터 활용 협력센터 지정을 기념해 현판식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협력센터는 국제 보건사업 수행을 위해 WHO에서 지정하는 분야별 전문기관이다.

질병청은 항생제내성분야·팬데믹 대비에 이어 세 번째 WHO 협력센터를 운영하게 됐다. 이어 WHO와 협력해 △만성질환 조사감시 체계 구축 △건강 빅데이터 분석·활용 △공동연구 △자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판식 행사에는 산드로 드메이오 아시아태평양 환경보건센터장과 이종구 의학한림원 부원장 등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질병청 관계자는 "그간 축적한 조사감시 역량과 전문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고 말했다.

지영미 청장은 "기관의 전문성과 역할이 국제적으로 인정 받은 뜻깊은 결과"라며 "WHO의 주요 협력 파트너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제보건협력을 선도하는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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