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은 국내 사람면역결핍바이러스(HIV) 검사의 신뢰성과 정확성 확보를 위해 2025년 HIV 진단검사 워크숍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HIV는 감염되면 면역체계가 서서히 약화돼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후천성면역결핍증(AIDS)로 진행된다.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로 연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질병청은 올해부터 HIV 확인검사기관을 의료기관까지 확대해 당일검사·당일치료가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워크숍은 △HIV 진단검사 기술 최신 동향 공유 △검사실 표준화 강의·토론 △HIV 검사기관 현장의견 수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영미 청장은 "HIV 검사체계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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