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군이 농가 일손부족을 해결을 위해 나섰다.
군은 계절노동자 정책을 2023년 시행한 후 올해 230여명의 계절노동자가 입국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군의 농업인구수는 1만8000여명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농번기 인력난이 심화되자 캄보디아 시엠립주 주지사와 MOU를 체결해 계절노동자 정책을 진행했다.
양평군은 노동자를 배치한 농가의 안정적 유지를 위해 △농업인안전재해보험 가입비 지원 △계절노동자 문화행사 추진 △외국인 등록비용 지원 △성실노동 항공비 지원 등 부담을 경감했다.
계절노동자 정책이 농가의 일손부족을 효율적으로 해결하자 올해 상반기 69곳의 농가가 계절노동자를 희망했고, 하반기까지 입국하는 계절노동자는 230명에 달할 예정이다.
전진선 군수는 "농촌의 인력문제뿐 아니라 여러 현안에 대해 도움이 되는 정책을 발굴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곽범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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