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군이 민선8기 후반기 전략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양평군은 4일 제3차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사업에서 도비 400억원을 확보해 시설·조성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역균형발전사업은 내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저발전 6개 시·군을 대상으로 도비 3600억원을 지원한다.
양평군은 확보한 도비 400억원에 군비 70억원을 투입해 △세미원 시설개선 △물안개공원 조성 △걷고 싶은 양근천 조성 등 7개 사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먼저 양평군은 경기도 지방정원 제1호 세미원의 시설과 진입 공간을 새롭게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해 국가정원 지정을 위한 기반 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전진선 군수는 "경기도의 지원으로 지역균형발전사업 추진에 더욱 힘을 싣게 됐다"며 "민선8기 후반기에도 국도비 확보와 군민과의 소통 등에 총력을 기울여 매력양평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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