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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염색산업단지공단 하수관로에 악취를 풍기는 흰색 유입수가 흐르고 있다. ⓒ 이주한 대구 서구 의원

대구 염색산업단지공단 하수관로에 또다시 폐수가 유입돼 행정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대구 서구 등에 따르면 8일 오전 10시 50분쯤부터 염색산단 공단천 하수관로에 악취를 풍기는 흰색 유입수가 흘러내리는 것이 확인됐다.

지난달 24일 붉은빛 폐수 유출이 확인된 곳과 같다.

당시 행정당국은 염색 산단 내 주요 우수·오수 맨홀을 개방해 폐수 유입 경로를 역추적하는 방식으로 유출 업체를 적발했다.

서구 관계자는 "신고 직후 현장에 직원이 나가 확인 중"이라며 "누수인지 고의적 배출인지 확인해 법 위반사항 적발 시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염색 산단에서는 올해만 벌써 4차례 폐수 유출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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