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안성시에 있는 농심공장에서 폐수 유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했다. ⓒ 농심
▲ 경기 안성시에 있는 농심공장에서 폐수 유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 농심

농심 경기 안성공장이 금석천에 폐수를 유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도는 26일 폐수 유출 경로 조사 결과 농심 안성공장의 우수관에 저장된 폐수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금석천에 폐수가 유출돼 경기도 기후환경관리과 등은 오염물질 유출 경로를 파악했다.

앞서 지난 8일에도 금석천에 철과 염소 화합물 염화제이철이 유출돼 안성시와 한강청 등이 방제작업을 진행한 적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현재 정황을 조사하고 있으며 정확한 유출량 등 자세한 내용은 조사 결과가 나와봐야 알 것 같다"고 밝혔다.

농심 관계자는 "아직 결론 난 것은 아니고 조사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자체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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