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교통안전 공익제보단 운영을 통해 최근 5년동안 이륜차 법규 위반 96만8453건을 제보받아 안전 운행 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섰다고 20일 밝혔다.
TS 교통안전 공익제보단은 안전한 이륜차 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국민이 참여하는 교통안전 분야 제보 활동이다.
공익제보단은 도로교통법 위반 6개 항목 △신호위반 △인도주행 △중앙선침범 △유턴·횡단·후진위반 △보행자보호의무위반 △안전모 미착용과 번호판가림·훼손 이륜차에 대한 공익 신고 활동을 펼쳤다.
TS 집계 결과 최근 5년(2020년~2024년 11월 말)동안 매년 5000여명의 국민이 제보단으로 활동하며 96만8435건의 이륜차 불법 행위를 제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항목별 공익제보 건수를 살펴보면 신호·지시 위반이 48만1121건(49.7%)으로 가장 많았고, 보·차도 보도통행(14.2%), 중앙선침범(13%), 인명보호장구 미착용(8.8%)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정용식 이사장은 "이륜차운전자의 위험운전으로 인한 국민의 불안감이 여전히 발생하고 있다"며 "교통안전 공익제보단 운영을 지속해 이륜차 안전 교통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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