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TS)이 겨울철 눈길 안전을 위한 차량 점검을 권고했다.
TS는 겨울철 눈길에서 안전운전을 위해서는 차량 운행 전 타이어와 브레이크 등을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고 12일 밝혔다.
교통사고 분석시스템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노면 결빙 교통사고는 3944건, 사망자는 95명으로 집계됐다.
결빙 교통사고 치사율은 2.4로 결빙을 제외한 교통사고 치사율 1.4보다 1.7배가량 높아 겨울철 안전운전이 필요하다.
겨울철 안전운전을 위해서는 눈길 운행 전 제동 장치인 타이어 마모 상태와 공기압을 점검해야 한다.
또 브레이크 오일 상태와 패드의 마모 상태를 점검하고 제동 시 브레이크 페달이 깊게 밟히거나 밀리면 자동차 정비소에서 정비를 받아야 한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겨울철 빙판길로 인해 돌발상황이 많이 발생할 수 있어 운행 전 제동 장치에 대한 보다 꼼꼼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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