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와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데이터를 활용한 지역 문제해결 사업 과제 공모를 진행한다.

개발원은 지역혁신 촉진을 위한 문제해결 '공감e가득사업' 과제 공모를 오는 3월 7일까지 진행하겠다고 13일 밝혔다.

공감e가득사업은 디지털 기술을 보유한 민간 기업과 지자체·지역주민이 협력해 지역 문제해결에 필요한 공공서비스를 직접 발굴·개발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서비스 완성도와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지원 예산을 기존 1억원에서 2억원으로 대폭 확대했다.

과제 공모 신청을 원하는 지자체는 데이터·디지털 기술 역량을 보유한 민간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야 한다. 또 지역주민이 과제 수행에 참여할 수 있도록 '스스로해결단'을 필수로 구성해야 한다.

공모 주제는 생활안전·주민건강·취약계층·환경·교통 등 지역에 활력을 높일 수 있는 여러 방면의 과제면 모두 가능하다.

공모제안서 양식과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개발원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에 안내돼 있다.

박덕수 원장은 "본 사업은 주민과 민관이 협력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디지털 수요를 발생시켜 지역 생태계 조성에 기여해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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