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24일부터 5월 15일까지를 '국립공원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24일 밝혔다.
환경부는 국립공원공단과 산불방지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하며 설 연휴 등 '산불방지 특별대책' 기간에는 순찰 인력을 확대배치한다.
이밖에도 인공지능 기술이 탑재된 지능형 산불감시 CCTV를 운영하고 긴급 진화팀을 편성한다.
환경부·공원공단은 산불 예방을 위해 15일부터 5월 15일까지 국립공원 탐방로를 통제한다.
지리산 두지봉~천완봉 구간 등 92개구간은 전면 통제되며 31개구간은 부분통제된다.
나머지 구간은 평상시와 같이 이용가능하며 자세한 통제 탐방로 현황은 공원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태오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국민·자연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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